나겔스만, 첼시 제안 철회....손흥민 vs 포체티노 성사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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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행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수뇌부와의 협상에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뒤 감독 후보로 급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원래 첼시는 나겔스만 감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는데 이제는 포체티노가 첼시 감독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된 것이다.
해당 매체는 "나겔스만 감독은 여전히 첼시 감독이 될 선두 주자 중 한 명이지만 이제는 포체티노 감독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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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행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수뇌부와의 협상에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뒤 감독 후보로 급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의 첼시행이 아직 100% 확정된 건 아니다. 첼시는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도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텔레그래프'는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주에 인터뷰를 한 후 추가 대화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체티노를 비롯한 다른 후보자들과도 더 많은 대화가 있을 예정이다. 구단은 여전히 최우선으로 선호하는 후보자가 없다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포체티노가 첼시 수뇌부의 마음을 움직인 건 사실이다. 원래 첼시는 나겔스만 감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는데 이제는 포체티노가 첼시 감독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된 것이다. 해당 매체는 "나겔스만 감독은 여전히 첼시 감독이 될 선두 주자 중 한 명이지만 이제는 포체티노 감독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텔레그래프'의 보도가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소식이 등장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나겔스만 감독은 이제 새로운 첼시 감독이 되기 위한 경쟁에서 물러났다. 그의 최종 결정이다. 나겔스만은 첼시의 최우선 타깃이었다"고 밝혔다.
나겔스만 감독이 첼시로 가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포체티노의 첼시 부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로 가게 된다면 토트넘과 만났을 때 야유를 받는 상황도 나올 수 있다. 첼시는 아스널과 함께 첼시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구단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지금의 토트넘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해도, 첼시로 가게 된다면 적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여러 가지 스토리라인이 생길 수도 있다. 친정팀 토트넘을 만나는 포체티노 감독도 주목받겠지만 스승인 포체티노를 만나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한테도 시선이 쏠릴 것이다. 포체티노는 손흥민과 케인의 잠재력을 끌어올린 감독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뒤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을 노릴 수 있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텔레그래프'는 "포체티노의 이름은 토트넘 팬들에게 연호됐다. 포체티노도 토트넘 복귀를 원했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아직까지 그런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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