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라이벌 리프트, 1200명 규모 2차 해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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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의 라이벌 격인 차량 공유업체 리프트가 1200명에 달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리프트가 전체 직원 4000명 중 약 30%인 1200명 이상을 해고할 것"이라며 "이번 계획은 다음주 이사회 이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프트는 지난해 11월 당시 700명을 해고했는데, 이번 구조조정은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리프트의 주가는 구조조정 소식에 큰 폭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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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우버의 라이벌 격인 차량 공유업체 리프트가 1200명에 달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리프트가 전체 직원 4000명 중 약 30%인 1200명 이상을 해고할 것”이라며 “이번 계획은 다음주 이사회 이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프트는 지난해 11월 당시 700명을 해고했는데, 이번 구조조정은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리프트가 전사적인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은 실적 부진 때문이다. 리프트는 지난해 4분기 당시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이에 공동 창업자인 로건 그린과 존 짐머가 지난달 각각 최고경영자(CEO)와 회장에서 사임했고, 데이비드 라이셔 전 아마존 부사장이 지난 17일 새 CEO로 부임했다. 이번 2차 해고는 라이셔 CEO 주도의 비용 절감 프로젝트인 셈이다.
리프트의 주가는 구조조정 소식에 큰 폭 뛰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6.61% 폭등한 주당 10.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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