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드시러 오세요”…23일까지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경남 의령군은 23일까지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수박축제장에서 ‘제20회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 축제는 의령토요애수박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의령군과 의령군의회, 유관기관단체 및 농협중앙회의령군지부·의령농협·동부농협이 후원한다.

21일 경남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토요애수박축제장에서 의령어린이집 원생들이 시식코너에서 수박을 먹고 있다. 의령군 제공

수박축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당도와 문양 수박 특허를 자랑하는 토요애 수박의 브랜드화를 통한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최고 큰 수박과 가장 달콤한 수박을 선정하는 ‘챔피언 수박대회’에서는 큰 수박 대상에는 용덕면 양재명씨가 출품한 29㎏짜리가, 지정면 윤향순씨가 출품한 수박이 13Brix로 달콤한 수박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무료시식행사 및 전시‧체험 행사를 비롯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수박 터널·수박 하트 포트존 등 각종 볼거리도 풍성하다.

전원길 의령토요애수박축제위원장은 “더 맛 좋고 품질 좋은 수박으로 보답하기 위해 재배 농민들은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제 때는 수박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주말 의령홍의장군축제와 더불어 맛 좋은 수박축제장에 방문해달라”고 밝혔다.

의령=강승우 기자 ks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