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광진 2만9000가구 잠시 정전…경기 고양도, “원인 조사중”

노기섭 기자 2023. 4. 2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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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10시쯤 서울 중랑구·광진구의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 2만90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중랑구청은 오후 11시쯤 재난문자를 통해 "면목동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정전은 광진구 중곡동 변전소 변압기 문제로 발생해 현재 복구 중"이라며 "차례로 전기공급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전력은 인근 상가 건물 안에 있는 전기 설비에 문제가 생겨 정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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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정전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1일 오후 10시쯤 서울 중랑구·광진구의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 2만90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잠시 전기가 끊겼다"며 "약 46초간인 듯하다"고 말했다.

중랑구청은 오후 11시쯤 재난문자를 통해 "면목동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정전은 광진구 중곡동 변전소 변압기 문제로 발생해 현재 복구 중"이라며 "차례로 전기공급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랑소방서에는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으나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9시 20분쯤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일대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에 전력공급이 끊겨 약 1000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에 나서 30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국전력은 인근 상가 건물 안에 있는 전기 설비에 문제가 생겨 정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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