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도 OUT' 첼시, 포체티노와 점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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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감독 후보에서 율리안 나겔스만이 제외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는 지난 며칠 동안 포체티노 감독과도 접촉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선임되기 전 첼시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뒤 처음이다. 다만 아직 진전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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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 감독 후보에서 율리안 나겔스만이 제외됐다.
첼시는 감독 선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을 이유로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고 그 뒤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었지만, 그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며 첼시와 이별했다.
현재 첼시의 지휘봉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잡고 있다. 물론 '정식'은 아니다. 차기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임시로 팀을 맡은 것이다. 보엘리 구단주는 램파드 감독이 시즌을 마무리하는 동안, 천천히 차기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느긋하게만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램파드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이후 4경기에서 전패했다. 울버햄튼, 브라이튼에 연속으로 지며 리그 순위는 11위에 자리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선 레알 마드리드에 무기력하게 패했다.
첼시 입장에선 급해졌다. 구단 내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빠르게 여러 후보들과 접촉했다. 본래 나겔스만과 루이스 엔리케가 유력 후보였지만, 엔리케는 최근 후보에서 제외됐다.
이어 나겔스만 역시 후보에서 빠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겔스만이 첼시 감독 부임 경쟁에서 제외됐다. 그의 마지막 결정인 것처럼 보인다. 나겔스만은 더 이상 첼시와 대화를 나누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엔리케와 나겔스만까지 빠진 상황.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급격하게 가까워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는 지난 며칠 동안 포체티노 감독과도 접촉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선임되기 전 첼시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뒤 처음이다. 다만 아직 진전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상황은 더욱 진전을 보였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21일 "포체티노의 첼시행 가능성은 긍정적인 대화 이후 더욱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본래 로 기자는 나겔스만도 우선 순위 중 한 명이라고 밝혔지만, 후보에서 빠진 지금 포체티노가 최우선 순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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