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국내 첫 새우 종자 상업 생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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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국내 처음으로 새우 종자의 상업적 생산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신안군은 21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우량 신안군수,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서삼석 국회의원, 지역주민 7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지도읍 자동리) 테스트베드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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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새우 5000만 마리·개체굴 1억 마리의 종자 생산
전남 신안군이 국내 처음으로 새우 종자의 상업적 생산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신안군은 21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우량 신안군수,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서삼석 국회의원, 지역주민 7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지도읍 자동리) 테스트베드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2020년 1월 정부로부터 선정된 신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6만7408㎡의 부지에 실증연구를 위한 테스트베드 및 배후시설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새우양식장의 바이러스 등 고질적인 질병 문제 해결과 고소득 양식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이 목표다.
테스트베드에는 양식에 사용하는 물을 99% 이상 재사용하는 순환여과방식 센서와 통신 및 데이터 저장장치, 스마트양식 플랫폼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양식장을 조성한다.
국내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연간 새우 5000만 마리와 개체굴 1억 마리의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양식산업 대전환의 계기가 될 스마트양식 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해 수산업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스마트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양식산업을 통해 어업인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안이 국내 수산 분야 4차 산업의 선도자로 나서 국내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안=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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