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오피스텔 '폭발물 의심' 신고…전기자전거 배터리로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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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특공대가 출동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 확인 결과, 폭발물 의심 물체는 전기 자전거 배터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의 한 760세대 오피스텔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특공대가 출동했다.
다행히 폭발물 의심 물체는 전기자전거 배터리인 것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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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특공대가 출동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 확인 결과, 폭발물 의심 물체는 전기 자전거 배터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의 한 760세대 오피스텔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특공대가 출동했다.
이날 오후 9시 38분쯤 112신고센터에 "화장실에 벽돌 모양 물체를 은박지에 싸 배터리 충전기를 꽂아 놓았다. 전선이 연결돼 있다"면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경찰특공대는 폭발물 탐지견을 동반한 폭발물처리반(EOD)을 현장에 투입하고, 혹시 모를 사고 위험에 대비해 2개 동 오피스텔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다행히 폭발물 의심 물체는 전기자전거 배터리인 것으로 판명됐다. 전기자전거 소유주가 전기 자전거 배터리를 화장실에 충전시켜 놓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는 동안 이같은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소동은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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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민정 기자 fores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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