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리빌딩' 맨유, 최대 15명 떠나보낼 수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대 15명의 입지가 불안하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에 돌입했다.
이에 영국 매체 '메트로'는 오는 여름 맨유 선수단 내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역시 세비야전 이후 텐 하흐 감독이 몇몇 선수의 미래에 대해 결정했다고 전했다.'메트로'에 따르면,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총 15명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최대 15명의 입지가 불안하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에 돌입했다.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등 더 이상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들을 과감하게 쳐냈고 에딘손 카바니, 후안 마타 등 베테랑 선수들과도 이별했다. 그 자리를 안토니, 타이럴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어린 자원들로 채웠다.
텐 하흐 감독의 과감한 결단은 곧바로 효과를 드러냈다. 맨유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6년 만에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또한 리그에서도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 가능성을 높이는 중이다.
하지만 리빌딩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여전히 맨유엔 보완할 부분이 남아 있다. 몇 명의 주전 선수가 빠졌던 지난 세비야전, 무기력하게 패한 것만 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영국 매체 '메트로'는 오는 여름 맨유 선수단 내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잔인한 리빌딩이었다. '메트로'는 많은 선수가 떠날 수도 있다고 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역시 세비야전 이후 텐 하흐 감독이 몇몇 선수의 미래에 대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메트로'에 따르면,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총 15명이었다. '캡틴' 해리 매과이어를 비롯해 빅토르 린델로프, 앙토니 마르시알, 아론 완-비사카, 프레드, 도니 반 더 비크, 브랜든 윌리엄스, 안토니 엘랑가, 에릭 바이, 알렉스 텔레스, 딘 헨더슨, 악셀 튀앙제브, 필 존스, 스콧 맥토미니, 다비드 데 헤아가 그 후보였다.
몇몇 선수들의 이별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윌리엄스와 바이, 텔레스, 존스, 튀앙제브 등은 전력 외로 여겨진다. 매과이어와 린델로프, 반 더 비크, 헨더슨도 결별이 유력하다. 매과이어, 린델로프, 마르시알, 완-비사카, 프레드, 데 헤아, 맥토미니는 여전히 출전 시간을 받고 있지만 그것이 탄탄한 입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놀라운 이름은 데 헤아다. 10년 이상 맨유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는 데 헤아는 오는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물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2년 계약 연장이 임박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 세비야전에서 고질적인 빌드업 문제가 터지면서 패배의 원흉이 됐다. 이 경기로 인해 팬들의 신뢰를 완전히 잃은 데 헤아가 비판을 딛고 여름에도 팀에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