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 전대 돈봉투 의혹' 강래구 구속영장 청구 기각

성시호 기자 2023. 4. 2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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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당법 위반과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강 협회장에 대해 21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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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선정 디자인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당법 위반과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강 협회장에 대해 21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강 협회장은 2021년 5월2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송영길 당시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같은해 3~5월 9400만원을 선거인 등에게 살포하도록 지시·권유하고 일부는 자신이 직접 전달해 정당법을 위반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강 협회장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로 재직하며 발전소 설비 납품 청탁 명목으로 뇌물 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적용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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