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對中 수출통제로 한국 D램 점유율 64%로 확대 전망"
김진호 2023. 4. 21. 23:28
미국의 수출통제로 반도체 공급망의 역학관계가 변화함에 따라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타이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반도체 기업들의 계획을 분석한 결과, 글로벌 D램 시장에서 한국의 생산량 기준 점유율이 올해 증가세로 돌아서 6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 2020년 62%에서 지난해 61%로 보합세를 유지해왔습니다.
이에 비해 중국의 점유율은 2020년 11%에서 지난해 15%까지 확대됐으나 올해 14% 수준으로 꺾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등 3개 기업이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지배해 왔으나 최근 몇 년간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와 창신메모리 등 중국 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생산을 확대해 왔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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