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재혼 1년 됐는데? “살림 안 합쳐”..나한일, ’27억’ 날린 사연은?[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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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에서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세번째 재혼을 언급, 1년이 지났음에도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같은 분과 두 번의 이혼, 그리고 세번째 재혼한 분들"이라며 나한일과 유혜영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세번재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기도.
나한일은 "내가 왜 그렇게 살았을까 싶어, 원인은 허세더라"며 자신의 문제점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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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금쪽상담소'에서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세번째 재혼을 언급, 1년이 지났음에도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나한일은 억대가 넘는 투자금을 날린 아픔을 전하기도 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같은 분과 두 번의 이혼, 그리고 세번째 재혼한 분들”이라며 나한일과 유혜영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세번재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기도.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세번째 결혼식에 대해 물었다. 이는 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대로 진행되기도 했다. 은혼식 겸 결혼식을 했던 두 사람.
어떻게 지내는지 묻자 두 사람은 “아직 같이 못 산다, 세 사람이 함께 살기 부족하다”고 했다. 아직 살림을 합치지 못해 주말부부로 지내는 중이라고. 나한일은 “주말엔 아내와 딸을 어떻게 즐겁게 해줄지 생각한다, 예전엔 몰랐던 즐거움, 이젠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했다. 그렇게 1년이란 세월을 함께 한 두 사람이었다.
이제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 우여곡절 많은 두 사람의 고민을 물었다. 나한일은 “살얼음판 걷고 있는 느낌”이라며 조심스럽게 결혼생활 중이라고 했다. 그는 “워낙 잘못한 부분이 많다, 또 다시 옛날로 돌아갈까봐”라며 조심하는 이유를 전했다. 떨어진 세월이 7년이었다는 두 사람. 나한일은 “나 없는 동안 많이 변했다, 둘만(모녀)의 공간에 이미 정해진 규칙이 많아내가 함께하면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더라”고 했다. 나한일은 “예전엔 나 밖에 모르는 생활을 했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오은영은 “결혼만족도 검사가 역대 최악”이라며 “14가지 항목 모두 갈등이 확인됐다, 심지어 성향과 취향도 완전 정반대”라며 그만큼 잘 맞지 않는 두 사람이라고 했다. 가장 큰 갈등의 원인은 경제갈등과 정서 소통으로 꼽았다.
첫번째로 경제 갈등을 언급, 과거의 원인을 물었다. 유혜영은 나한일에 대해 “대출을 받아서 돈을 빌려주기도 했다, 사업에 꽂혔던 적 있어, 내가 말려도 사업을 멈추지 않는다, 폭주하는 기관차 같았다”며 답답해했다. 나한일은 “사실 모르는 사업 더 많다”며 그렇게 사업에 투자하는데 5분도 안 걸린다고 했다.
특히 나한일은 한 영화에 대해선 “투자가 27억 들어갔다”며 언급, 하지만 흥행실패로 영화 제작은 큰 손해받았다고 했다. 상만 받았다며 “명예의 전당에 들었다”며 나름 포장했다. 유혜영은 “인감증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남편이 모른다, 친구한테 그렇게 당한다”며 답답, 나한일도 “거절을 못했다”며 계속 수많은 사업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무분별한 사업확장으로 어려웠던 상황. 나한일은 “내가 왜 그렇게 살았을까 싶어, 원인은 허세더라”며 자신의 문제점을 인정했다. 이에 오은영도 “정확한 표현”이라고 일침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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