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물랑루즈', 1억 7천만원 의상 피팅 위해 호주행" ('백반기행')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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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아이비가 뮤지컬 '물랑루즈'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가수 겸 뮤지컬 디바 아이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물랑루즈' 의상 피팅을 위해 직접 호주를 방문했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허영만은 아이비에게 "최근에 끝낸 뮤지컬은 뭐냐"고 물었다.
아이비는 '물랑루즈'라고 답하며 "작품이 독특했다. 의상 피팅을 위해 호주까지 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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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백반기행' 아이비가 뮤지컬 '물랑루즈'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가수 겸 뮤지컬 디바 아이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물랑루즈' 의상 피팅을 위해 직접 호주를 방문했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허영만은 "가수한 지 한 20년 됐냐. 제일 히트한 곡이 뭐냐"고 물었다. 아이비는 "내후년(2025년)에 20년이 된다"며 "대표곡은 '유혹의 소나타'라는 댄스곡이다"라고 대답했다.
아이비는 “댄스 가수로 여러 히트곡을 남겼지만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며 "뮤지컬에 오다 보니까 아무리 마이크를 차고 있어도 기존 뮤지컬 배우분들의 성량을 맞추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요즘은 예전보다 성량이 좋아져서, 많은 뮤지컬 팬분들이 '오늘 극장 지붕 날아갔다' 이런 말씀을 해주셔서 뿌듯할 때가 많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아이비는 "제 노래 중에 '이럴거면'이라는 발라드곡이 있다. 그때는 마이크를 잡고 되게 작게 불렀다. 지금 뮤지컬 발성으로 바꿔서 부르면 이렇게 소리가 커진 느낌이다"라며 즉석에서 가수와 뮤지컬 배우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에 가게 사장님과 손님들은 박수를 치며 "내가 이걸 진짜로 듣다니"라고 감탄, 허영만은 "냉면 한 그릇 드린 게 효과가 있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방송 말미 허영만은 아이비에게 “활동명이 아이비 아니냐. 담쟁이 덩굴 아이비가 그 아이비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비는 "맞다. 그 아이비가 생명력이 길지 않냐"고 반응했다.
그러더니 "저도 꽤 오래 일을 잘 해왔다. 뮤지컬에서 자리를 잡아서 좋은 작품을 하고 있다. 아이비라는 이름 덕분에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에 허영만은 아이비에게 "최근에 끝낸 뮤지컬은 뭐냐"고 물었다. 아이비는 '물랑루즈'라고 답하며 "작품이 독특했다. 의상 피팅을 위해 호주까지 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입었던 의상이 총 1억 7천만 원 정도 된다. 스케일이 큰 작품이어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아이비는 지난 2005년 1집 앨범 [My Sweet And Free Day]으로 데뷔했다. 그는 '오늘밤 일', '유혹의 소나타' 등 댄스곡으로 이름을 알리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아이비는 ‘렌트’, ‘물랑루즈’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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