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찐건나블리, 암투병 母 선물에 먹먹…공주→히어로 변신 [종합]

장우영 2023. 4. 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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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찐건나블리가 아빠 박주호와 함께 홍콩 디즈니랜드로 향했다.

2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홍콩으로 여행을 떠난 박주호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암투병 중인 엄마 안나는 아이들과 홍콩 여행을 같이 가지 못하는 대신 간식 등을 선물로 넣어놨다.

홍콩 디즈니랜드에 도착한 찐건나블리는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 옷을 입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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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찐건나블리가 아빠 박주호와 함께 홍콩 디즈니랜드로 향했다.

2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홍콩으로 여행을 떠난 박주호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천 공항에 도착한 찐건나블리는 제주도로 여행을 가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들이 향하는 진짜 목적지는 홍콩 디즈니랜드였다. 아이들은 “가면 스파이더맨도 있냐”면서 기대감을 보였고, 비행기를 탈 생각에 설렌 모습도 보였다.

박주호는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잘 때 엄마가 선물을 넣어놨다”고 말했다. 현재 암투병 중인 엄마 안나는 아이들과 홍콩 여행을 같이 가지 못하는 대신 간식 등을 선물로 넣어놨다. 특히 직접 그린 그림을 담은 메시지도 남겼다.

“예쁜 추억 많이 만들고 와. 엄마는 네 이야기 기다릴게”, “건후야 너무 사랑하고 조심히 다녀와”라는 메시지가 먹먹함을 자아냈다. 엄마가 준 선물에 나은, 건후가 감동한 가운데 진우는 간식을 챙기느라 바빠 웃음을 자아냈다.

홍콩 디즈니랜드에 도착한 찐건나블리는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 옷을 입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나은이는 예쁜 드레스를 입고 메이크업까지 하며 자스민 공주가 됐고, 건후는 그토록 좋아하는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했다. 진우는 아이언맨으로 변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어린 시절 모습과 판박이로 시선을 모았다.

건후는 꿈에 그리던 스파이더맨을 직접 만나며 ‘성덕’이 됐다. 건후는 스파이더맨과 포즈를 취하며 꿈을 이뤘고,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 기구에 탑승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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