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황사 영향, 주말 공기질 비상…호흡기 건강 유의
황사가 또 말썽입니다.
북동풍을 타고 모래 먼지가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동쪽 지역의 상황이 특히 나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51마이크로그램 이상일 때 '매우 나쁨' 단계로 구분이 되는데요.
지금 특히 영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151을 훌쩍 넘어, 400~500마이크로그램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경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주말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공기질 상황이 나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매우 나쁘겠고요.
수도권을 비롯한 그 외 지역도 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도 충남과 광주, 전북에서 먼지가 말썽이겠고요.
월요일에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먼지가 차츰 해소가 되겠습니다.
호흡기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별다른 비 소식 없고요.
구름만 많겠습니다.
날은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 21도, 일요일엔 22도로 예년 이맘때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과 기온 차이가 크겠습니다.
일교차 유의해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서서히 건조해지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서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비는 다음 주 화요일에 전국에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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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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