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뷔, 돈통 도둑 의심→패션 지적..이서진의 막내 몰이[종합]
21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어느덧 마지막 영업에 돌입한 이서진,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이네' 마지막 출근을 앞둔 정유미는 가장 먼저 씻고 나와 준비를 하는가 하면, 뷔는 시리얼을 먹으며 열의를 불태웠다.
이서진은 '서진이네' 마지막 영업 목표에 대해 "마지막 날이니까 직원들 다 사고 없이 건강하게 무사히 안전하게 1만 2000페소만 채우면 된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이기도.
그러자 방탄소년단 뷔는 "저 하나도 안 피곤합니다"라며 열정을 불태웠고, 이서진이 "손님 오는 거 봐서 더 연장하든가"라고 이야기하자 "네?"라며 머쓱해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뷔는 이서진이 "돈에만 연연하고 이러면 보기 안 좋으니까. 나는 돈에 연연한 적이 없다. 돈에 연연했다기 보다는 많은 분들한테 한국 음식을 소개시켜 주고 싶었던 거다. 돈이 중요하냐"라고 이야기하자 웃참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서진으로부터 최고 신임을 얻은 박서준의 마지막 목표도 이서진과 동일했다. 박서준은 "우리 모두 다치지 말고 무탈하게 한국을 돌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서진이네' 이서진은 방탄소년단 뷔의 패션을 참견하기도 했다. 뷔가 정유미에게 귀여운 양말이 또 있냐고 묻자 패션 지적을 한 것.
이서진은 "주방에서 나가지도 않으면서 왜 패션에 신경을 쓰냐. 양말이 무슨 상관이냐. 넌 지금 덧버선을 신어도 상관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방탄소년단 뷔는 "저 아이돌인데요?"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모든 준비를 마친 '서진이네' 박서준, 정유미는 오픈 시간 전까지 여유가 생기자 불고기 덮밥, 유부 김밥, 프라이드치킨 등 직원 간식을 만들어 먹었다. 하지만 오픈 10분이 지나도 손님이 아무도 오지 않자 최우식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활기차게 준비했는데 손님 없으면 어떡하냐", 이서진은 "한숨 쉬면서 끝나는 거지"라고 이야기했다. 최우식은 "그게 제일 재밌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하지만 35분이 지나도, 1시간이 지나도, 손님은 오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프랑스와 영국의 축구 경기가 있었던 것. '서진이네' 영업과 동시에 카타르 월드컵 8강전 빅매치 경기가 시작됐다.
다행히 '서진이네'에는 금세 손님으로 가득찼고,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마지막 영업을 시작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뷔는 잠시 화장실에 간 박서준을 대신해 난생 처음으로 반반 핫도그를 직접 만들어 최우식에게 부러움을 안겼다.
방탄소년단 뷔는 '서진이네' 돈통을 열었다가 이서진으로부터 의심을 사기도 했다.정유미는 손님이 떠나간 자리에 팁이 있자 곧바로 앞치마 주머니에 챙겼다. 이후 정유미는 방탄소년단 뷔에게 팁을 나눠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이서진은 갑자기 방탄소년단 뷔가 '서진이네' 돈통을 열자 의심의 눈초리를 숨기지 못했다. 결국 이서진은 "너 돈 통 왜 열었냐"고 물었고, 뷔는 "그냥 한 번 열어봤다"고 대답했다.
뷔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서진의 의심은 끝나지 않았다. 이서진은 "돈 챙긴 거 아니냐"고 쏘아붙였고, 뷔는 "진짜 20페소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서진은 끝까지 "200 페소 아냐?"라며 의심했고, 뷔는 "그냥 궁금해서 열어본 거다"라고 억울해했다.
'서진이네' 최우식까지 이서진 편에 서서 뷔를 의심했다. 최우식은 "너 그 돈 뭐야?"라며 손에 쥐고 있는 팁을 언급했고, 정유미가 "핫도그 잘 튀겨서 내가 용돈 줬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뷔는 "나 진짜 너무 억울해. 그냥 어떻게 생긴지 궁금해서 열어본 건데. 여기는 신뢰가 없다. 이런 의심 억울하다 진짜"라며 진심으로 울분을 토해냈다.
'서진이네' 이서진, 최우식은 생각보다 손님이 많이 오지 않자 목표 매출액이었던 1만 2000페소를 채우지 못할까봐 걱정했다. 결국 이서진은 1만 페소를 돌파할 때까지 영업을 계속 하겠다고 선포했다. 뷔 역시 한국에 갈 수 없을 거라고.
이후 주방에 들어간 최우식은 "사장님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1만 페소 넘길 때까지 가게 영업합니다. 태형이에게도 전하라고 했다. 너 한국 못 갈수도 있을 것 같다. 오늘 계속 영업합니다"라며 웃었다.
거짓말처럼 해가 지자 '서진이네'에는 손님들로 붐볐다. 과연 마지막 영업날 이서진의 목표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tvN '서진이네'는 과거 '윤식당'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이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와 해외에서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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