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찬열이 밝힌 반등의 비결 "이정후 따라하니 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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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야수 양찬열(25)이 반등의 비결로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를 언급했다.
양찬열은 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양찬열의 반등에 도움을 준 사람은 같은 팀원이 아닌 이정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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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양찬열(25)이 반등의 비결로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를 언급했다.
양찬열은 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양찬열의 활약 속에 두산은 10-6으로 승리를 거뒀다.
팀이 8-1로 앞선 7회말 1사 2,3루 기회에서 등장한 양찬열은 kt wiz의 우완 불펜 조이현의 가운데 몰린 3구 포크볼을 그대로 당겨쳐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작렬했다. 이날 양찬열의 활약 중 가장 돋보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양찬열은 "시범경기 때 타격감이 좋았다. 시즌 들어와서도 공은 잘 보였다. 계속 준비하고 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찬열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417(12타수 5안타)로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양찬열은 단 9타석만을 소화했다. 기회 자체가 오지 않았다. 어렵게 온 기회에서 양찬열은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양찬열은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감독님이 언젠가 중요할 때 쓸 거라고 생각하고 항상 준비했다. 기회가 왔을 때 보여줘서 좋다"고 말했다.
양찬열의 반등에 도움을 준 사람은 같은 팀원이 아닌 이정후다. 양찬열은 "벤치에서 다른 선수들이 외야 수비할 때 스타트하는 자세를 많이 본다. 이정후는 스타트를 가장 편한 자세에서 하더라"며 "그렇게 따라해보니 긴장도 덜 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 편안하니 나머지 동작이 다 부드럽게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석에서는 긴장하지 않은 편이다. 수비는 항상 긴장을 했었는데, 긴장이 풀리니 경기 출전이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양찬열은 "이번 활약이 자신감을 얻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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