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ERA 0.77’ 작년 후반기 최고 투수 모드 플럿코 “팬 덕분에 홈구장에서 투구하는 느낌”[SS대전in]

윤세호 2023. 4. 2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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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가 시즌 초반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후반기 최고 선발투수의 모습을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보여주고 있는 플럿코다.

경기 후 플럿코는 "우선 이겨서 기분이 좋다. 수비에서 정말 좋은 플레이가 몇차례 나왔는데 투구를 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전력분석 미팅에서 코치님, 박동원 선수와 타자 성향을 잘 분석했다. 서로 일치된 생각을 게임에서 그대로 실행에 옮겼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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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아담 플럿코가 4일 고척 키움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제공 | LG 트윈스


[스포츠서울 | 대전=윤세호기자] LG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가 시즌 초반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올시즌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0.77로 든든히 마운드를 지킨다. 채은성 매치로 주목 받은 한화전에서도 무실점을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플럿코는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91개의 공을 던지며 4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다양한 구종으로 꾸준히 스트라이크를 던졌고 위기에서도 침착하게 실점을 피했다. 지난해 후반기 최고 선발투수의 모습을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보여주고 있는 플럿코다. LG는 플럿코의 호투를 앞세워 4-2로 한화에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플럿코는 “우선 이겨서 기분이 좋다. 수비에서 정말 좋은 플레이가 몇차례 나왔는데 투구를 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전력분석 미팅에서 코치님, 박동원 선수와 타자 성향을 잘 분석했다. 서로 일치된 생각을 게임에서 그대로 실행에 옮겼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싶었다. 다른 어떤 것보다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달성해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대전으로 원정 응원을 와주신 팬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팬들의 큰 응원소리와 성원을 야구장에서 느낄 수 있었따. 마치 홈구장에서 경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엘지 트윈스 파이팅!”이라고 미소지으며 외쳤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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