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암투병 안나, ♥박주호 동행 대신 선물 "예쁜 추억 만들길" [Oh!쎈 포인트]

장우영 2023. 4. 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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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중인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남편, 아이들과 홍콩 여행에 가지 못하는 대신 선물을 준비했다.

2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홍콩 디즈니랜드로 여행을 떠난 박주호와 찐건나블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주호의 아내 안나의 암투병 사실은 지난해 11월 알려졌다.

박주호는 시상식에서 "아픈 거 이겨내준 아내 안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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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암투병 중인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남편, 아이들과 홍콩 여행에 가지 못하는 대신 선물을 준비했다.

2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홍콩 디즈니랜드로 여행을 떠난 박주호와 찐건나블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호와 찐건나블리는 인천공항에 등장했다. 박주호는 아이들에게 “너희들 잘 때 엄마가 캐리어에 선물을 싸줬다”라고 밝혔다.

아이들은 반가운 마음에 캐리어를 열었고, 안에는 간식이 잔뜩 있었다. 엄마 안나는 아이들이 먹을 간식을 정성스럽게 넣어준 뒤 “예쁜 추억 많이 만들고 와. 엄마는 네 이야기 기다릴게”라고 적은 쪽지도 적었다.

건후 역시 ‘건후야 너무 사랑하고 조심히 다녀와’라는 엄마의 메시지를 확인하고 감동했다. 반면 진우는 엄마의 쪽지보다는 간식에 정신이 팔려서 챙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호의 아내 안나의 암투병 사실은 지난해 11월 알려졌다. 안나가 직접 “방사선 치료는 차치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겠다. 날 살리고 계속 살아가게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 온 모든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박주호는 시상식에서 “아픈 거 이겨내준 아내 안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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