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득점 승리' 두산 이승엽 감독 "로하스 점점 좋아져"

이서은 기자 2023. 4. 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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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두산 베어스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10-6으로 이겼다.

경기 후 두산의 이승엽 감독은 "6번에서 9번 타순에서 8안타가 나와 승기를 가져왔다. 양찬열이 만점 활약을 펼쳤고, 로하스도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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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두산 베어스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10-6으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 10승(7패)째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또한 이 승리로 KT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선발투수 곽빈이 5이닝 동안 98개의 볼을 던지며 3탈삼진 4사사구 3피안타 1실점을 기록, 2승(1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3타점, 양석환이 4타수 2안타 1타점, 호세 로하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양찬열이 3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특히 6번 로하스, 7번 강승호(4타수 2안타 1타점), 8번 양찬열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이 힘을 냈다.

불펜진이 흔들리며 8회 5실점한 것이 옥의 티였으나, 승리를 거두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경기 후 두산의 이승엽 감독은 "6번에서 9번 타순에서 8안타가 나와 승기를 가져왔다. 양찬열이 만점 활약을 펼쳤고, 로하스도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곽빈의 활약도 잊지 않았다. 이승엽 감독은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곽빈이 묵묵하게 제 역할을 다했다"고 칭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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