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원교 씨, 전북대병원에서 5명에게 장기 기증 뒤 영면

안승길 2023. 4. 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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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대병원은 교통사고로 인한 뇌출혈로 뇌사판정을 받은 김원교 씨가 간과 신장, 각막 등 장기를 환자 5명에게 기증하고 59살 나이로 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제시 검산동 주민센터장으로 일하던 김 씨는 지난 1일 발생한 교통사고로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들은 30년 동안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며 이웃을 도운 고인의 뜻을 이어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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