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폭투 득점' 롯데, 연장 끝에 NC에 3연패 안겨

이서은 기자 2023. 4. 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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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에 3연패를 안겼다.

롯데는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롯데는 5회초 2사 후 한동희-유강남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 1,3루 기회를 맞았지만 김민석이 2루수 땅볼에 그쳐 추격에 실패했다.

이때 롯데가 10회초 2사 후 정훈이 볼넷, 전준우가 안타로 출루한 1,3루에서 폭투로 한 점을 추가하며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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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에 3연패를 안겼다.

롯데는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8승 8패로 2연승을 달렸다. 반면 NC는 10승 8패로 2연패에 빠졌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1회말 박민우-천재환의 연속 안타, 박건우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손아섭의 2루수 땅볼 때 박민우가 홈을 밟았다.

NC는 3회말에도 천재환의 2루타 후 1사 3루에서 손아섭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2-0으로 앞섰다.

롯데는 5회초 2사 후 한동희-유강남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 1,3루 기회를 맞았지만 김민석이 2루수 땅볼에 그쳐 추격에 실패했다.

하지만 8회초 유강남이 안타, 김민석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안권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무사만루에서 고승민의 2루수 병살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9회초 1사 후 노진혁의 2루타가 나오면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이후 폭투로 진루한 3루에서 한동희가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며 2-2 동점이 됐다. 결국 9회말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이때 롯데가 10회초 2사 후 정훈이 볼넷, 전준우가 안타로 출루한 1,3루에서 폭투로 한 점을 추가하며 득점했다.

NC는 이 한 점을 따라잡지 못했고,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롯데는 선발투수 나균안이 7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타선에서는 유강남이 3타수 3안타를 치며 활약했다.

NC 또한 선발투수 구창모가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와 연이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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