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무패 ERA 1.45' 나균안, QS+ 달성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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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실질적인 에이스' 나균안이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올 시즌 3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1.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롯데 선발진에서 가장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나균안은 21일 창원 NC전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3회 선두 타자 천재환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준 나균안은 박건우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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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롯데의 ‘실질적인 에이스’ 나균안이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올 시즌 3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1.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롯데 선발진에서 가장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나균안은 21일 창원 NC전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를 뽐냈으나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1회 박민우와 천재환의 연속 안타, 박건우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린 나균안은 손아섭을 2루 땅볼로 유도했다. 3루 주자 박민우는 홈인. 김성욱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지만 오영수와 도태훈을 각각 유격수 인필드 플라이, 2루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 마무리.
2회 안중열, 김주원, 박민우를 꽁꽁 묶으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3회 선두 타자 천재환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준 나균안은 박건우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그사이 천재환은 3루에 안착했다. 계속된 1사 3루서 손아섭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내줬다. 2사 후 김성욱을 2루 뜬공으로 돌려 세우며 3회 투구를 마쳤다.
4회 오영수(1루 땅볼), 도태훈(헛스윙 삼진), 안중열(우익수 파울 플라이) 등 세 타자를 가볍게 처리한 나균안은 5회 김주원, 박민우, 천재환을 공 8개로 끝냈다. 6회 박건우와 손아섭을 내야 땅볼로 유도한 나균안은 2사 후 김성욱과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을 유도했다. 7회 도태훈의 볼넷과 2루 도루로 2사 2루 위기에 몰렸으나 김주원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제압했다. 나균안은 1-2로 뒤진 8회 최준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롯데는 0-2로 뒤진 8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고승민의 2루수 병살타로 1점을 얻었고 8회 한동희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2 동점이 됐다. 패전 위기에 놓였던 나균안은 타선 덕에 한숨을 돌렸다.
한편 롯데는 연장 혈투 끝에 3-2로 웃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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