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UAE 외교장관과 통화... '수단 교민철수' 협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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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무력충돌이 발생한 아프리카 수단 내 우리 국민의 안전 철수를 협의하기로 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압둘라 빈자이드 알나흐햔 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수단 내 교전상황 악화에 따른 양국간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또 수단 내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와 철수를 위한 정보공유 및 가능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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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무력충돌이 발생한 아프리카 수단 내 우리 국민의 안전 철수를 협의하기로 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압둘라 빈자이드 알나흐햔 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수단 내 교전상황 악화에 따른 양국간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통화에서 지난 15일 시작된 수단군(SAF)과 반군 신속대응군(RSF) 간 교전이 카르툼 시내를 중심으로 7일째 계속되고 있는 데 우려를 표했다. 또 "수단 내 즉각적인 교전 중단을 촉구한다"는 양국 입장을 재확인했다.
두 장관은 또 수단 내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와 철수를 위한 정보공유 및 가능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단 내 우리 국민의 철수를 위해 이날 오후 군 수송기와 병력을 현지로 급파했다. 다만 수단 수도 카르툼 공항이 폐쇄중이어서 수송기는 인근 지부티 주둔 미군기지로 향할 예정이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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