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김지연, 우도환 아버지 죽음으로 몬 장본인이었다!

김민정 2023. 4. 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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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과 김지연 사이의 과거가 드러났다.

4월 21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유지선(차학연)은 이연주(김지연)에게 강한수(우도환)과의 악연을 밝혔다.

두 사람이 끌어안은 모습을 지켜보던 유지선(차학연)은 이연주 앞에 나타나 "강한수의 아버지가 강율관인 건 아십니까!"라고 말했다.

이연주는 놀라지 않은 척 하면서 "오해십니다. 전 강한수와 함께 조선 백성들을 돕고 싶은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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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과 김지연 사이의 과거가 드러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21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유지선(차학연)은 이연주(김지연)에게 강한수(우도환)과의 악연을 밝혔다.

강한수는 만취해 이연주를 여동생으로 착각하고 괴로운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연주는 자신을 끌어안으며 울부짖는 강한수를 위로했다.

이연주는 선왕의 죽음을 떠올리며 “돌아가신 아버지는 진작 저를 용서했을 지도 몰라요.”라고 말했다. 이어 “나리 아버님도 그러실 거예요. 아니면 나리가 이렇게 멋있는 사람이 됐을 수 없잖아요”라며 위로했다.

따듯한 위로에 강한수는 고향 마을 촌장을 추궁했던 일을 떠올렸다. 촌장은 “아버지의 서신을 가로챈 사람은 공주님이다.”라고 말했다.

강한수는 촌장의 말을 떠올리며 “공주님....공주님이었어”라고 말했다. 강한수는 곧 축 늘어지고, 객주 사람들이 그를 방으로 데려갔다.

두 사람이 끌어안은 모습을 지켜보던 유지선(차학연)은 이연주 앞에 나타나 “강한수의 아버지가 강율관인 건 아십니까!”라고 말했다. “강율관과 선왕이 일을 도모하려다가 죽게 된 걸 아시지요! 그걸 대신 갚으려고요?”라며 유지선은 이연주에게 말했다.

유지선은 “제 아버지와 맞서는 건 조선 전체와 싸우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라며 이연주를 뜯어말렸다. 이연주는 놀라지 않은 척 하면서 “오해십니다. 전 강한수와 함께 조선 백성들을 돕고 싶은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연주는 공주 시절 선왕에게 온 편지를 “내가 갖다드리마”라며 건네받았지만 대신들에게 뺏긴 기억을 떠올렸다. 그로 인해 강한수 일가가 죽음으로 내몰린 걸 깨닫고 이연주는 괴로워했다.

시청자들은 사건의 전말을 확인하고 안타까워했다. “공주도 나쁜 놈들한테 뺏긴 건데”, “트라우마 있겠다”, “이래서 진실 알면 안 된다 한 거구나”, “어떻게 이런 인연이”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소송 따위 불가능했을 것 같은 조선시대에 법조인이었던 외지부의 이야기를 다룬 조선판 법정 복수 드라마다.

‘조선변호사’는 동명의 사극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승호 감독과 ‘금수저’를 공동 연출한 이한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7일의 왕비’의 최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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