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80~85% 부모 닮아” 금쪽이 부모 ‘깜짝’ (‘금쪽같은 내 새끼’)

2023. 4. 21. 22: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오은영 박사의 ADHD에 대한 설명에 금쪽이의 부모가 깜짝 놀랐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유치원 강제 퇴소만 8번을 당했다는 초등학교 1학년 금쪽이의 사연이 등장했다.

이날 금쪽이의 엄마는 “엄마들이 화나면 너 닮은 자식 낳아봐라 하는 것처럼 나 닮은 아들을 낳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금쪽이처럼 학교생활을 잘 못했냐고 묻자 금쪽이의 엄마는 “학교생활은 잘했는데 차분하게 논 기억이 없다. 남자아이들과 더 많이 놀았다”며, “(부모님이) 나보고 딸이 아니라 아들 둘 키운 것 같다고 얘기하신다”라고 밝혔다.

금쪽이 엄마의 말에 오은영 박사에게 ADHD가 유전인지 묻자 오 박사는 “유전되냐고 하면 유전 질환이라고 보지는 않는데 자기 조절과 억제 기능을 획득하는 속도가 유난히 느린 사람들이 있다”라며, “그런 특성은 부모를 닮는다. 80~85% 부모를 닮는 걸로 되어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오 박사는 “아이가 ADHD일 경우 꼭 여쭤본다. 부모 중에 어릴 때 산만한 사람은 없었는지, 개구지다, 극성맞다 그러지 않았는지”라고 설명했다.

오 박사의 말에 금쪽이의 아빠는 깜짝 놀라며 “나도 생활기록부 보면 ‘머리는 좋으나 주의가 산만함’ 이렇게 적혀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오 박사는 “모든 사람이 생활기록부에 그렇게 적혀 있지는 않다”라며, “(부모의) 그런 면들을 좀 닮았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