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황사 전국 확산…제주, 남해안 강풍

강아랑 2023. 4. 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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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풍을 타고 지속적으로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부터 나타났던 황사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산해 내일 강원 영동과 충북, 전남과 영남, 제주는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 수도권과 충청, 광주, 전북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도 남부 해안가에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도와 경남 해안, 전남 남해안에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내일은 비 소식 없이 하늘에 구름만 다소 끼겠는데요.

바람이 강한 데다 날이 건조해지고 있는 만큼,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 사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기온이 오늘보다 조금 낮아져 서울의 아침 기온 10도, 낮 기온 21도 등 낮 기온이 20도 안팎에 들겠습니다.

남부지방 기온도 오늘보다 낮아지는 곳이 많겠는데요.

대구의 아침 기온 9도, 낮 기온 19도로 예상됩니다.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에도 구름만 다소 끼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김보나/진행:유은서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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