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왜곡 현수막 철거’ 양 행정시장 경찰 조사
민소영 2023. 4. 21. 21:59
[KBS 제주]최근 도내 곳곳에 내걸렸던 이른바 4·3 왜곡 현수막 강제 철거를 지시한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자유대한호국단이라는 단체가 재물손괴 등 혐의로 두 시장을 서울지검에 고발한 사건이 제주동부서로 이첩돼, 조만간 고발인과 피고발인 조사가 이뤄집니다.
앞서 극우 정당과 단체 등은 지난달 말 4.3 사건이 공산폭동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도내 곳곳에 게시했고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이를 강제 철거했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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