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4·3 기록물 세계유산 등재 관심 부탁”

채승민 2023. 4. 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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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문화재청을 방문해 제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어제(20일)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만난 자리에서 냉전과 분단의 기억이자 과거사 해결의 선도 사례인 제주 4·3 기록물을 고령의 생존 희생자와 유족들이 한 분이라도 더 생존해 있을 때 등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최응천 청장은 오는 26일 심사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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