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0.77 플럿코 매덕스 피칭·문보경 결승 2타점’ LG 채은성 매치 승리…3연승 단독 선두 유지[SS대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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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펀치 한축은 굳건하다.
LG가 아담 플럿코의 활약을 앞세워 단독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플럿코가 선발 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LG는 접전 속에서 고우석이 세이브와 함께 승리를 완성했다.
문보경이 이를 2타점 2루타로 연결시키며 LG가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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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윤세호기자] 원투펀치 한축은 굳건하다. 강인했던 지난해 후반기의 모습을 재현하며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마치 그렉 매덕스처럼 쉴틈을 주지 않고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LG가 아담 플럿코의 활약을 앞세워 단독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LG는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플럿코가 6이닝 4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올시즌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2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1.04에서 0.77까지 떨어뜨렸다. 케이시 켈리가 부진하지만 플럿코가 LG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타선에서는 문보경이 계속 빛난다. 문보경은 4회초 천금의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오스틴 딘은 3안타로 타율 4할(0.400)을 찍었다. 플럿코가 선발 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LG는 접전 속에서 고우석이 세이브와 함께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12승 6패로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3회까지는 팽팽한 선발 대결이었다. 플럿코는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면서도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활용했다. 3회까지 노수광에게만 안타 2개를 맞았을 뿐 다른 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펠릭스 페냐도 호투했다. 주무기 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조화로 LG의 강한 좌타자들을 돌려세웠다.
흐름은 4회초에 요동쳤다. LG가 4회초 첫 번째 찬스는 놓쳤지만 2사후 집중력을 보였다. 1사후 문성주가 2루수 정은원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김현수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해 2루로 슬라이딩, 그리고 한화의 우측으로 몰린 시프트를 머릿속에 넣어 3루까지 뛰었다. 3루까지 안착했는데 한화는 2루 도루 판정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판독 결과 2루 태그아웃이 선언됐다.
공격 흐름이 끊기는 것 같았지만 LG는 멈추지 않았다.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오스틴도 볼넷을 골랐다. 2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볼카운트 0-2로 몰렸는데 페냐는 최재훈이 주문한 목적구 바깥쪽 속구를 가운데에 넣었다. 문보경이 이를 2타점 2루타로 연결시키며 LG가 리드했다.
2-0으로 리드를 유지한 LG는 8회초 2점을 더했다. 슈퍼루키 김서현을 상대했는데 실책성 수비로 쉽게 만루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문성주에 타구에 박정현이 에러를 범했다. 김현수의 중전안타, 그리고 오스틴의 타구를 정은원이 처리하지 못해 만루가 됐다. 대량 득점 찬스에서 문보경이 유격수 땅볼 병살타를 쳤지만 3루 주자 문성주가 득점했다. 그리고 정주현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4-0이 됐다.
끌려가던 한화는 8회말 반격했다. 1사후 노수광이 중전안타, 정은원이 볼넷을 골랐다. 그리고 노시환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이정용을 공략했다. LG는 김진성으로 투수를 교체했고 김진성은 채은성을 긴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았다. 그러자 한화는 대타 김인환 카드를 펼쳤고 김인환은 우전안타로 2사 1, 3루를 만들었다.
다시 팽팽한 흐름 속에서 LG도 가장 강한 카드를 펼쳤다. 고우석이 아웃카운트 4개 남은 상황에 등판했다. 그리고 대타 오그레디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LG가 9회초 찬스에서 달아나지 못했지만 고우석이 9회말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고우석은 시즌 첫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선발 대결에서 밀렸고 야수진의 실책성 수비로 상대에 기회를 허용했다. 8회초 등판한 김서현도 내야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1이닝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노수광이 3안타 경기를 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관심을 모았던 채은성은 친정팀과 첫 대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시즌 전적 5승 11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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