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외국인 대상 성북동 탐방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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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과 대사관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북동 도보 탐방 프로그램 '어서와, 성북은 처음이지?'가 인기다.
구 관계자는 "29일 마지막 회차가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외국인 대상 성북동 도보 탐방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고 큰 호응을 얻어 5월에도 3회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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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국인 유학생과 대사관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북동 도보 탐방 프로그램 ‘어서와, 성북은 처음이지?’가 인기다. 도보 탐방에 참여한 독일 유학생은 “그동안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성북구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성북동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며 “다음에도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1일과 15일은 외국인 유학생 27명이 문화관광해설사의 영어 해설과 함께 한양도성 순성길, 심우장 등을 탐방하며 꽃이 만개한 4월 성북동의 봄을 만끽했다. 또 성북 예향재에서 성북동의 아름다운 경치를 여유롭게 즐기며 전통 다례를 체험했다. 8일은 대사관저 가족들이 한양도성 순성길, 길상사, 한국가구박물관 등을 탐방했다.
구 관계자는 “29일 마지막 회차가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외국인 대상 성북동 도보 탐방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고 큰 호응을 얻어 5월에도 3회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성북역사문화센터로 전화(02-2241-2656) 또는 메일(nabiyat@citizen.seoul.kr)로 신청할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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