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사우디 왕세자와 통화…OPEC+ 내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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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통화하며 OPEC+ 내 협력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두 사람이 세계 원유 시장에 안정을 가져오기 위한 양국 간의 협력 수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러시아의 이날 발표는 사우디 등 산유국과 돈독한 관계를 과시하면서 서방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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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통화하며 OPEC+ 내 협력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두 사람이 세계 원유 시장에 안정을 가져오기 위한 양국 간의 협력 수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크렘린궁은 "대화는 우호적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건설적이고 유익했다"며 "이를 염두에 두고 특정 협력 분야에서 접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이날 발표는 사우디 등 산유국과 돈독한 관계를 과시하면서 서방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OPEC+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OPEC에 소속되지 않은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로, 지난 2일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루 약 116만 배럴의 원유 추가 감산을 발표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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