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쥐어박고 싶은 매과이어-데 헤아 등 5명과 결별 필요하다" 英 매체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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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현지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선수단 구성에 대한 조언을 내놓았다.
맨유는 전반 8분 만에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위험한 패스와 해리 매과이어의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코너킥에서 추가골을 허용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텐 하흐 감독에게 조언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끔찍한 모습을 선보였다. 재앙과 같은 백패스였다"면서 "텐 하흐는 매과이어와 데헤아를 쥐어밖고 싶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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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맨체스터 현지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선수단 구성에 대한 조언을 내놓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세비야에 0-3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1, 2차전 합계 점수 2-5로 무릎 꿇으며 대회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맨유는 6년 연속 라리가 팀에 덜미를 잡혀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다. 반면 세비야는 준결승에 오르며 통산 7번째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했다.
완벽히 자멸한 경기였다. 맨유는 전반 8분 만에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위험한 패스와 해리 매과이어의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코너킥에서 추가골을 허용했다. 게다가 후반 46분에는 데 헤아의 황당한 공 컨트롤 실수로 쐐기골까지 얻어맞았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 그것이 요구 사항이다. 우리는 차분하지도, 침착하지도 않았다. 우리는 뒤에 공간이 그렇게 많을 때도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초반에 무엇을 해야 했는지는 명확했다"라고 지적을 쏟아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텐 하흐 감독에게 조언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는 선수 구성에 변화가 생겨야 한다는 것.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최소한 5명의 선수들과 이별해야 한다. 지출이 더 많은 시간이 되겠지만 분명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끔찍한 모습을 선보였다. 재앙과 같은 백패스였다"면서 "텐 하흐는 매과이어와 데헤아를 쥐어밖고 싶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BBC는 "매과이어의 패스는 맨유에 재앙과도 같은 저녁을 선사했다"며 매과이어의 실책이 패배의 이유가 됐다고 짚었다. 이어 이 매체는 "최근 봤던 모든 백 패스 중 가장 끔찍했다"고 비난했다.
BT스포츠는 "매과이어는 자신의 실수를 되돌리고 싶을 것이다. 그것으로 인해 너무 많은 것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더 선은 "매과이어가 최악의 실수를 했다"면서 "어쩌면 비난을 할 한 명의 명확한 대상이 있다는 게 다른 맨유 선수들에겐 다행일지도 모른다"며 맨유의 전체적인 부진을 조명했다.
매과이어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맨유는 김민재(나폴리) 영입에 관심을 크게 갖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라지오 로마노는 20일 "최근 김민재의 이적은 맨유가 주도하고 있다"면서 "김민재는 이적설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데 조만간 그의 행선지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자금이 풍부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현재까지는 맨유가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앞섰다"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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