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재능'...이강인과 함께 아스톤 빌라 영입리스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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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재능'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될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공격형 미드필더 에밀 스미스 로우(22, 아스널)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미스 로우는 최근 빌라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빌라는 지난 2021년 스미스 로우 영입을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94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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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잊혀진 재능’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될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공격형 미드필더 에밀 스미스 로우(22, 아스널)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스미스 로우는 한 때 아스널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보르스클라 폴타바(우크라이나)전에서 프로 데뷔했다. 고작 17세의 나이였다.
본격적인 활약은 2020-21시즌부터였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에 도움을 줬다. 동료와 수려한 연계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축구 지능도 겸비했다. 공격 포인트도 많아졌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포함 37경기에 출전해 11골2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주축으로 올라섰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막바지에 나온 잔 부상이 이어졌다. 경기력이 단숨에 바닥났다. 결국 입지가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2경기에 출전해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스미스 로우는 최근 빌라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진에 빠져있지만, 젊은 나이로 언제든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빌라는 지난 2021년 스미스 로우 영입을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94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빌라는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선임한 것이 전환점이었다. 성적이 수직으로 상승했다. 에메리 감독은 부임 당시 리그 17위에 있던 빌라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유럽 대항전 티켓이 가까워지자, 선수 보강에 공들이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영입 후보로는 이강인(마요르카)이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3골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 전개에 크게 이바지한다. 최근 빌라뿐만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도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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