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나-예콴 "행복했던 '팀 코리아'…올림픽도 같이!"

배정훈 기자 2023. 4. 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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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겨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아이스 댄스 임해나-예콴 조가 지난주 '팀 트로피'에서 동료들과 은메달을 합작했는데요.

한국 아이스 댄스 사상 첫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과 주니어 세계선수권 은메달의 새 역사를 쓴 임해나-예콴 조는 지난주 팀 트로피로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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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피겨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아이스 댄스 임해나-예콴 조가 지난주 '팀 트로피'에서 동료들과 은메달을 합작했는데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두 선수는, 3년 뒤, 올림픽에서도 '팀 코리아'를 꿈꿉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아이스 댄스 사상 첫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과 주니어 세계선수권 은메달의 새 역사를 쓴 임해나-예콴 조는 지난주 팀 트로피로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한국과 캐나다 이중 국적인 임해나와 중국계 캐나다인인 예콴은 처음으로 '팀 코리아'의 일원이 돼 은메달 쾌거를 이뤘고, 재치있고 유쾌한 응원으로 서로에게 힘을 불어넣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습니다.

[임해나/피겨 국가대표 : 언니하고 오빠들이 우리 잘 챙겨주고, 키스 앤 크라이존에서 소리도 많이 지르고 행복하게 (성적) 받아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임해나/피겨 국가대표 : 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스 댄스가 아직 생소한 국내에서 두 선수를 위한 팬 미팅이 열렸을 정도로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3년 뒤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귀화를 추진 중인 예콴은, 틈틈이 우리말을 익히고 역사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예콴/피겨 국가대표 : 팀 트로피에서 배운 한국말은 "멋지다"]

[예콴/피겨 국가대표 : 온라인으로 일주일 한두 번씩 한국어를 배우고 있고, 대학 여름학기에서도 한국어 수업을 수강하려고 합니다.]

두 선수는 부쩍 친해진 '팀 코리아' 동료 들과 함께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될 날을 꿈꿉니다.

[임해나/피겨 국가대표 : (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나가고 싶어요. 아이스 댄스를 즐기면서 하니까 올림픽에서도 즐기면서 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이병주, 영상편집 : 김종태, CG : 김문성·엄소민)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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