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유튜브 시작 "노약자·임산부 전용 콘텐츠 만들겠다"

[TV리포트=하장수 기자] 그룹 S.E.S. 바다가 자신의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예고했다.

바다는 지난 20일 '바다들여 - BADA' 채널 첫 게시물로 '시작하자 얘들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바다는 "그룹으로 활동했던 시절부터 열정적으로 방송과 스케줄을 소화해왔다"라며 "그런데 자녀를 출산한 후 방송을 많이 못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지금도 이전과 똑같거나 이전보다 더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이 모습을 팬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채널 이름은 에너지를 원천으로 여러 가지 도전을 시도하는 모습을 받아들여 달라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채널에 올라온 콘텐츠들은 의지와 긍지가 보이게 구상해 노약자나 임산부가 즐겨 보기 좋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텐션이 보통이 아니다", "주변에 있는 언니를 보는 것 같아 내적 친밀감이 생긴다",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긍정 에너지가 넘쳐 보여 영상이 기대된다", "바다처럼 시원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영상은 매주 목요일 6시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바다들여 - BADA'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