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파주교육지원청, 교육감기육상 1·2부 종합 패권
여초 6년 방은서, 400m계주 금 추가 ‘3관왕’
시흥교육지원청과 파주교육지원청이 8년 만에 부활한 2023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1·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2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전 3일을 마감한 이번 대회에서 총 241.5점을 득점, 안산교육지원청(234점)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177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2부서는 파주교육지원청이 148점으로 김포교육지원청(113점)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98.5점)에 앞서 종합 1위가 됐다.
여초부 6년 방은서(김포서초)는 이날 400m 계주에 2번 주자로 나서 김포선발이 57초32로 성남시(57초91)와 안산시(58초02)에 앞서 우승하는 데 기여, 100m와 200m 우승 포함 3관왕에 올랐다.
또 남중부 3년 110m 허들 결승서는 조연승(의정부 회룡중)이 15초80으로 성승훈(안산 와동중·16초19)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여중부 2년 5천m 경보서는 권서린(광명 철산여중) 24분03초1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3년 3천m서는 김강민(시흥중)이 9분51초99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종목 여중부 2년서는 김민서(연천 전곡중)가 10분58초8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골인했다.
이 밖에 남중부 3년 세단뛰기서는 김민혁(안산 별망중)이 12m80을 뛰어 1위를 차지했고, 남녀 초등부 6년 멀리뛰기서는 금현학과 강민채(이상 의정부 발곡초)가 각각 5m07, 4m09를 뛰어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 취임으로 8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육상연맹 공동 주최로 경기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1천200명의 선수가 참가, 지난 19일부터 3일간 뜨거운 열전을 벌여 전국소년체전 출전 도대표 선수를 가렸다.
성정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종합대회로 8년 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대회를 통해 재능있는 육상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발굴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이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돼 육상 종목의 활성화는 물론 타 종목에까지 선한 영향을 미쳐 학교체육이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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