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아이비, "의상만 1억 8천만원..'물랑루즈' 기억에 남아"[★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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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에서 아이비가 뮤지컬 '물랑루즈'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아이비는 최근에 했던 뮤지컬 '물랑루즈'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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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아이비가 매혹적인 서울 성동 밥상을 찾아 떠났다.
이날 허영만은 아이비에게 뮤지컬 배우로 전향했을 당시를 물었고, 아이비는 그때 힘든 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뮤지컬 쪽에 와보니까 아무리 마이크를 차고 있어도 기존 배우들이랑 성량을 맞추기가 힘든 거예요"라며 당시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아이비는 "그래도 이제는 성량이 좋아져서 많은 팬분들이 '오늘 극장 지붕 날아갔다' 이런 말들 해주셔서 뿌듯할 때 많아요"라며 뮤지컬 배우로서 인정받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허영만은 "아이비는 식물 이름이잖아요. 그 아이비랑 같은 이름이에요?"라며 아이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이유에 대해 물었고, 아이비는 "네 맞아요. 그게 굉장히 생명력이 강하잖아요. 저도 거의 20년이 다 돼가니까. 지금 뮤지컬에서 자리를 잘 잡아서 좋은 작품들 많이 하고 있고요. 이름 덕분인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아이비는 최근에 했던 뮤지컬 '물랑루즈'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이 작품이 되게 독특했던 게. 의상을 제 몸에 완벽히 맞추기 위해서 저희한테 호주까지 오라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왜 굳이 호주까지 가나 했는데 제가 입었던 의상이 총 1억 7천~8천만 원 정도로 되게 비쌌던 거예요"라며 스케일이 큰 작품이라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지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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