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무장괴한들, 주택에 총기난사…여성 7명 등 일가족 10명 숨져

유세진 기자 2023. 4. 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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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한 주택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여성 7명을 포함해 일가족 10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21일 밝혔다.

경찰 초기 보고에 따르면 정체 불명의 무장괴한들이 남아공 동부 콰줄루-나탈주 피터마리츠버그의 한 주택을 기습 공격해 총기를 난사했다.

지난 1월에는 남부 괴베하에서 생일파티 중 발생한 총기 난사로 8명이 숨졌으며, 지난해 요하네스버그 소웨토의 한 술집에서는 소총을 휘두르는 무장괴한들이 손님들에게 총격을 가해 16명이 숨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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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마리츠버그(남아공)=AP/뉴시스]남아공 동부 콰줄루-나탈주 피터마리츠버그의 한 주택에서 무장괴한들의 공격으로 여성 7명을 포함해 일가족 10명이 사망, 경찰 통제선이 쳐진 사건 현장 주위에 21일 이웃 주민들이 몰려 웅성거리고 있다. 2023.04.21.

[요하네스버그(남아공)=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남아공의 한 주택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여성 7명을 포함해 일가족 10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21일 밝혔다.

경찰 초기 보고에 따르면 정체 불명의 무장괴한들이 남아공 동부 콰줄루-나탈주 피터마리츠버그의 한 주택을 기습 공격해 총기를 난사했다. 총격은 20일 밤이나 21일 새벽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은 세계에서 살인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지난 몇 년 동안에도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랐었다. 지난 1월에는 남부 괴베하에서 생일파티 중 발생한 총기 난사로 8명이 숨졌으며, 지난해 요하네스버그 소웨토의 한 술집에서는 소총을 휘두르는 무장괴한들이 손님들에게 총격을 가해 16명이 숨졌었다.

[피터마리츠버그(남아공)=AP/뉴시스]남아공 동부 콰줄루-나탈주 피터마리츠버그의 한 주택에서 무장괴한들의 공격으로 여성 7명을 포함해 일가족 10명이 사망한 사건 현장 주위에 몰려든 이웃들이 21일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2023.04.21.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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