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 英 과학혁신기술부 장관과 데이터 협력 논의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줄리아 로페즈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개인정보위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고학수 위원장이 줄리아 로페즈(Julia Lopez) 영국 과학혁신기술부(DSIT) 장관과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영국 측 요청으로 전날 열린 화상회의에서 고 위원장과 로페즈 장관은 양국의 개인정보보호 분야 추진 현황을 공유·논의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장은 지난해 11월 영국의 한국에 대한 적정성 결정 입법 절차 완료를 계기로 화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영국의 한국에 대한 적정성 결정은 지난해 12월 최종 채택됐다.

고 위원장은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이전을 위한 한국과 영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