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지구의날, 자연을 지키자…건강한 도시숲이란?
오늘(21일) 하루 종일 황사가 심했는데, 이럴 때 가장 소중한 존재로 떠오르는 게 바로 우리 주변 숲이겠죠.
마침 내일 4월 22일은 숲과 같은 자연들을 건강하게 지키자며 만들어진 제 53회 지구의날이기도 합니다.
오늘 기상센터에선 우리 주변 숲들이 얼마나 건강한지 알아볼 수 있는 지표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말 황사를 피해 숲에 가실 분들, 지금 보시는 새들은 잘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색딱따구리와 동고비, 박새인데요.
이런 새를 발견하셨다면 숲 생태환경이 건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이런 새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드는 나무들도 170여종이 있습니다.
감나무와 소나무, 산수유 등이 대표적인데, 아이들과 함께 이런 나무들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새들과 나무들로 건강해진 도시숲은 도심에 산소를 늘려주면서, 미세먼지는 줄여줍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큰나무 47그루가 모이면 경유 차 1대가 1년간 내뿜는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키워드로 내일 날씨 정리합니다.
주말도 황사유입 동쪽 공기질 '매우나쁨'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등에 황사위기경보 관심단계가 내려져 있는데요.
주말인 내일도 황사가 유입되면서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여전히 매우나쁠 것으로 보이고요, 서쪽지역도 점차 황사가 관측되면서 공기질이 나빠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서 구름이 많아 끼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70k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9도 등으로 1도에서 3도가량 낮겠고 낮 기온도 서울 21도, 전주 22도, 대구 19도 등으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엔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 나타나겠는데요, 다만, 다음주 화요일엔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잠시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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