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6이닝 1실점+전의산 2호포' SSG, 키움 꺾고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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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13일만에 복귀한 김광현과 전의산의 홈런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SSG는 21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SSG 좌완 선발 김광현은 6이닝동안 96구를 던지며 1실점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기세를 탄 SSG는 5회말 1사 후 전의산의 한방으로 다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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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가 13일만에 복귀한 김광현과 전의산의 홈런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SSG는 21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시즌 12승(6패)을 기록하게 됐다.
SSG 좌완 선발 김광현은 6이닝동안 96구를 던지며 1실점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한유섬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키움 우완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1이닝동안 104구를 던지며 3실점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한 팀은 SSG였다. SSG는 4회말 2사 후 최정의 볼넷과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우전 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한유섬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SSG가 먼저 앞서나갔다.
기세를 탄 SSG는 5회말 1사 후 전의산의 한방으로 다시 달아났다. 전의산은 후라도의 시속 149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이 홈런으로 SSG는 2-0으로 도망갔다.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6회초 침묵하던 이정후가 김광현의 시속 140km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솔로포를 터트렸다.
일격을 당한 SSG는 7회말 최주환의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의산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대주자 최경모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후 김민식이 우전 안타를 터트리며 3-1로 SSG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반격을 노린 키움은 8회초 1사 후 이용규의 좌전 안타와 이정후의 볼넷으로 1사 1,2루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4번타자 이형종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SSG는 이후 9회초 마무리 서진용을 올리며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SS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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