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이렇게 풍성한 하프 애니버서리 선물 보셨나요?"
■ 승리의 여신: 니케 하프 애니버서리 기념 선물
- 크레디트 케이스(1시간) 3개
- 배틀 데이터 세트 케이스(1시간) 3개
- 코어 더스트 케이스(1시간) 3개
- 고급 모집 티켓 10장
- LoveUCommander2023 모집 티켓 1장
레벨인피니트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하프 애니버서리 기념 방송으로 6개월 간의 여정, 신규 업데이트 및 이벤트, 개발자 코멘트, 서프라이즈 선물을 21일 공개했다. 신규 컬래버레이션으로는 '니어: 오토마타'가 암시됐다.
하프 애니버서리 기념 방송은 니케 대표 캐릭터 시프티와 아니스가 맡았다. 그들은 "지휘관과 만난 지 벌써 반년이나 지났어? 세월 진짜 빠르다. 그렇게 풋풋한 지휘관도 어엿한 베테랑이 됐다"며 방송을 시작했다. 서로 자신이 지휘관을 키웠다며 티격태격 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니스가 "솔직히 처음 봤을 때 지휘관 이상했다"고 말하자 시프티는 "그것이 특별한 것이다. 덕분에 이런 하프 애니버서리 기념 방송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시프티 설명에 따르면 하프 애니버서리 방송은 그동안 니케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되돌아보는 '메모리즈: 추억의 시간', 4월 27일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하는 '프리퀄: 허락되지 않은 낙원',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는 '미래: 앞으로의 이벤트'로 구성했다. 방송 중간마다 특별한 선물 제공도 예고했다. 시프티는 의문의 실물 총기를 보여줬다. 아니스가 어디선가 많이 본 총기라고 말하자 시프티는 나중에 공개하겠다며 비밀로 남겨뒀다.
라피, 헬름, 라플라스, 루피, 바이퍼, 소다, 비스킷 등 니케들의 축하 영상으로 본격적으로 하프 애니버서리 방송이 시작됐다. 소다의 의상 수위를 위해 거대한 리본을 가운데 배치한 것이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니케 지휘관들이 걸어온 길
축하 영상을 본 시프티와 아니스는 지난 이벤트로 진행한 인기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를 발표한 머스탱의 자료에 따르면 5위 아니스, 4위 라푼젤, 3위 앨리스, 2위 홍련, 1위 모데니아가 인기 톱5를 이뤘다. 가장 좋아하는 NPC는 '시프티', 최고의 인기 코스튬은 '샹들리에 라이트', 가장 기억에 남는 랩처는 '모더니아', 가장 기억에 남는 시나리오 이벤트는 'MIRACLE SNOW'가 선택됐다.
인기 투표 톱5 니케들은 특별한 선물도 얻는다. 1등인 모데니아에겐 전용 코스튬이, 2~5등인 홍련, 앨리스, 라푼젤, 아니스에겐 전용 프레임이 제작될 예정이다.
6개월 동안 지휘관들이 니케를 어떻게 즐겼는지도 공개됐다. 전투 출전율이 가장 높은 니케는 모더니아, 리타, 홍련 순으로 집계됐다. 1위인 모더니아는 최근 3개월 동안 무려 5억2961만269회 전투에 참여했다.
지휘관이 블라블라에서 대화를 가장 많이 한 니케는 라피, 아니스, 디젤이다. 론칭 이후 라피는 지휘관들에게 8492만763회 메시지를 받았다. 상담을 가장 많이 받은 니케는 프리바티, 헬름, 라피다. 프리바티는 2621만1418회 상담을 받았다. 선물을 가장 많이 받은 니케는 모더니아, 프리바티, 리타로 모더니아는 936만537개의 선물을 받았다. 호감도 최대 레벨 1위도 모더니아다.
각 총기류 SSR등급 니케 출전 순위로는 SMG 리타, RL 라푼젤, SR 헬름, AR 홍련, SG 페퍼, MG 모더니가가 차지했다. 각 클래스에 따른 SSR 니케 출전 순위로는 화력형 모더니아, 지원형 리타, 방어형 센티가 톱3를 이뤘다. 니케 출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당연히 필그림이다.
랩처 관련 데이터도 공개됐다. 타일런트급 보스가 쓰러진 횟수에서는 No.1 캠페인 8억441만154회, No.2 트라이브 타워 1억5703만6981회, No.3 기업 타워 2억491만7871회로 집계됐다. 메인 시나리오에서 플레이어가 가장 많이 패했던 보스 1위는 챕터 20 보스로 무려 95% 플레이어가 패배했다. 특수 개체 요격전의 토커티브는 110만7502회 처치됐다.
지휘관들은 6개월 동안 33억716만7507회 작전을 개시했다. 모든 지휘관의 전투력을 계산한 결과 2647억68544만1199로 나타났다. 지휘관들의 총 파견 횟수는 12억1123만8357회다. 아레나 전투 횟수는 5억3214만7578회, 소셜포인트 교환 횟수는 3억3621만8263회다. 소비 배틀 데이터 총 수량은 무려 987조7376억9695만3523개로 집계됐다.
시뮬레이션 룸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버프는 전투 진입 시 공격력이 증가하는 '하이 퀄리티 파우더'다. 협동 작전은 3341만1582회 진행했다. 기지방어 100레벨 달성자는 46일 만에 등장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유저가 획득한 유실물 총량은 1억8235만1912개다. 가장 획득률이 낮은 유실물은 2챕터다.
- 승리의 여신: 니케 6개월 인포그래픽
■ 하프 애니버서리 기념 신규 업데이트 및 이벤트
4월 27일 업데이트 소개 섹션에서는 신규 니케 '도로시'가 막을 올렸다.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모습, 청순한 외모가 인상적이다. 방송 시작 전 시프티가 보여준 실물 총기의 주인이었다.
도로시의 세계관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명령을 거부하며 지휘관을 홀로 남겨두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죄송합니다만 오물을 위해 힘을 쓰고 싶진 않아서요"라고 말하는 대사만 봐도 그가 얼마나 다루기 어려운 존재인지 알 수 있다. 낙원의 날개: 도로시는 필그림 인헤르트 스쿼드 리더인 AR 니케다. 아리스는 "여러 의미로 독보적인 니케다"고 설명했다.
4월 27일 업데이트에서는 도로시와 함께 무료 지급하는 신규 SSR 니케 '라이', 신규 메인 챕터 21-22, 솔로 레이드, 신규 보스, 신규 코스튬 '톡신 레빗 바이퍼'과 '스위트 홈 앨리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업데이트에 맞춰 낙원으로 향하는 문, 미니 게임 화이트 메모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혜택 대방출 이벤트를 통해 최대 57회 니케 모집이 가능하며 SSR 라이를 무료 지급할 계획이다.
신규 컬래버레이션 관련 힌트도 공개됐다. 직접적으로 어떤 IP와 협업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힌트로 공개된 이미지로 유츄하면 스퀘어에닉스 인기 게임 '니어 오토마타'가 떠오른다. 팬들도 니어 오토마타라며 확신했다.
아니스는 "날아다니는 고래네. 난다 고래. 이번 업데이트 정말 이것저것 많네. 지휘관들 진짜 바쁘겠다. 4월 27일이야. 꼭 기억해. 많이 기대하는거 잊지 말고"라며 당부했다.
■ 개발자들이 전하는 특별 코멘트
◎ 유형석 시프트업 총괄 디렉터에게...
Q. 니케가 론칭한 지 6개월이 지났다.
"니케가 출시된 지 어느덧 반년이 지났다.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지난 반 년간 여러 이슈들도 존재했지만 재밌게 즐겨줘서 정말 감사하다. 오늘은 반주년을 기념해 개발에 어떤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지, 반주년 이벤트로 어떤 것들이 준비되고 있는지 소개하겠다. 개발팀이 이런 자리에 잘 등장하지 않는다. 어렵게 불러낸 만큼 예쁘게 봐주면 좋겠다"
◎ 정재성 시나리오 팀장에게...
Q. 하프 애니버서리 소감을 전한다면?
"벌써 이게 반주년이나 됐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어떻게 보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소재를 정식으로 채택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굉장히 감개무량하다"
Q. 게임 콘셉트를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설정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너무 사랑하는 소재다. 무늬만 포스트 아포칼립스인 것이 아니라 조금 찐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도전하길 원했다. 호불호가 갈리다 보니까 오히려 그게 더 도전 욕구를 불태운 계기가 된 것 같다"
Q. 탄탄한 시나리오를 위해 신경 쓰는 점은?
"제 자신이 캐릭터들을 얼마나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악역이든, 밉상 캐릭터든 가리지 않고 개발자가 이렇게 많이 사랑하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잘 써졌다"
Q. 현재 세계관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데
"흔히 고구마를 먹는 전개로 흘러가고 있다. 답답할 것이다. 당연히 개인적으로도 그런 전개가 계속 진행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빠른 시일 내에 어떤 방향으로든 해결이 될 것이다. 사족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말이 인과응보다. 거기에 따른 취향을 한껏 반영시킬 예정이다. 첨언해서 힌트를 주자면 지금 세계관 상에서 정상적인 사회로 굴러가는 장소는 방주라는 굉장히 협소한 공간 밖에 없다. 그렇게 설정한 이유가 제 취향으로 가장 좋아하는 시츄에이션이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막 덩치를 불려놓은 미지가 갑자기 들어닥치는 것이다"
Q. 성우들의 고퀄리티 연기는 어떻게 완성되는 것인가?
"성우들의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느끼는 것은 대본의 완성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성우들에게 녹음할 때 이 캐릭터가 이런 식으로 말하고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잘 전달하면 그 이후로는 일사천리다. 성우들이 알아서 대본을 보면서 놀아주는 그림이 연출된다. 아무래도 팁이라면 대본 완성도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Q. OVER ZONE 이벤트를 소개한다면?
"OVER ZONE은 도로시가 주인공은 시나리오다. 니케 최초로 과거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주인공의 휘하 스쿼드인 카운터스도 등장하지 않는다. 필그림 중에 지휘관들이 많이 사랑하는 파이오니아 스쿼드인 '스노우 화이트', '홍련', '라푼젤'이 과거 어떤 일을 겪었고 어떻게 지금 이런 생각과 사상을 가지고 움직이게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다루고 있다. "19, 20챕터까지 플레이한 유저들은 알겠지만 도로시에 관한 인상이 대부분 동일할 것이다. 도로시는 어떤 캐릭터라고 확정 짓는 뭔가가 있다. 핑크 머리인 것도 한 몫할 거로 예상한다. 그런데 이것을 OVER ZONE 이벤트로 그 생각을 조금이나마 다르게 여겨지게끔 하는 것이 목표다"
◎ 박상후 3D 아트팀장에게...
Q. 개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니케라는 프로젝트가 레퍼런스가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몬스터를 2.5D라는 생소한 방법으로 만들다 보니까 어떻게 만들지부터 엄청 고생했다. 다행히 모든 팀원들이 도움을 주고 좋게 봐줘서 니케 프로젝트가 완성될 수 있었다"
Q. 랩처 외형과 모션은 어떻게 개발하는가?
"랩처의 디테일한 외형과 모션에 관심이 많다. 니케의 경우 실제 곤충, 벌레, 해양 생물을 많이 참고했다. 큰 관절만 움직이는 게임이 많다. 개인적으로 트랜스포머, 고질라 등 SF 영화를 많이 참고했다. 그런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보면 사소한 요소도 세밀하게 표현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것들을 게임에 담고 싶었다. 실제 보스 몬스터의 경우 뼈 개수만 300개가 넘어가는 것도 존재한다. 물론 다른 분들이 보면 모를 수 있지만 내부에서는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있다"
Q. 보스 몬스터 개발 지향점은?
"항상 보스 몬스터를 만들면 후회한다. 만들었을 땐 훌륭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실제 게임에서 보면 왜 이 정도 밖에 안 움직일까 등 의아할 때가 많다. 이로 인해 다음 보스들은 더 디테일하고 깊게 작업하고 싶은 욕심이 커진다. 사실 개발 초기 볼륨이 너무 커서 포기했던 것들이 많다. 모더니아의 경우 공중에 떠 있기만 한다. 원래 고전 비행 게임처럼 만들고 싶었다. 맵 보스도 원래 기획이 됐는데 볼륨 사정으로 포기했다. 지형 이동을 실제로 니케들이 해서 보스들을 공략하는 보스들을 만들고 싶다"
Q. 니케 3D 지형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개발 초기에는 필드를 2D로 개발할 계획이었다. 2D라는 부분이 그 당시 나와 있던 필드를 표현하는 게임들이 대부분 2D, SD 캐릭터 스파인으로 움직이는 걸로 파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밋밋했다. 다른 게임을 따라하는 것 같았다. 우연치 않게 그냥 맥스에서 3D를 살짝 만들어서 회의 공유 시간에 보여준 적이 있다. 그때 반응이 다들 좋았다. 그대로 방향성이 결정됐고 캐릭터는 어떻게 할까 고민해 SD 캐릭터가 탄생했다. 여러 과정으로 멋진 지형들이 탄생했다"
Q. 하프 애니버서리에서 선보일 몬스터에 힌트를 준다면?
"마더 웨일의 외형은 큰 고래를 형상화했다. 배가 엄청 크다. 그 배 안에 무언가 많이 들어 있다. 지휘관들은 그것을 공략해 나아갈 것이다.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게임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 주종현 사운드 디렉터에게...
Q. 게임 음악 디렉터 이전 행보가 굉장히 다양한데?
"좋아하는 것을 쫒아오다가 여기까지 왔다. 스타크래프트2 맵 제작 자체는 초등학교 때부터 했다. 초기에 운이 좋게도 공식 경기, 프로 리그, 공식 래더 맵으로 채택됐다. 리듬 게임의 경우 비슷하게 음악을 제작하려고 시작했다. 음악이 아무래도 메인 콘텐츠이고 주인공이다 보니 개인적인 메리트가 있었다.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Q. 비전투 2D 모션에 효과음을 적극 사용한 이유는?
"메인 캠페인이 굉장히 어두운 편이다. 엑시아라는 캐릭터가 로비에 서있을 때, 터치를 했을 때 뭔가 인터랙션이라고 해야 할까. 게임기를 뭔가 다양하게 조작하는 인터랙션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작전 지역 외 공간에서 생활감이 느껴지길 원했다. 그래서 꼭 엑시아라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터치 모션으로 각 성격을 대변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적극 작업했다"
Q. BGM 장르가 상당히 다양한데 작업 과정은?
"시간이 날 때마다 많은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OST를 듣는다. 그 음악을 들으면서 게임에 녹였을 때 어떤 상황 연출에 도움이 되겠다, 어떤 그림으로 그려질 수 있겠다는 것을 많이 생각한다. 그리고 곡을 제작할 때 그렇게 생각했던 음악 포인트들을 짚으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면 슬픈 음악을 들었을 때 어느 포인트에서 슬프다고 느껴지는지 캐치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음악 장르는 아무래도 다양한 캐릭터와 상황이 존재하니까 다양하게 차용하는 것이 분위기 환기를 어필할 수 있겠다고 판단한 결과물이다"
Q. 오케스트라 장르 차용도 고려하는가?
"당연하다. 니케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적다. 일반적으로 댄스트랙 라이크한 스타일들을 많이 차용한다. 상황이나 규모에 따라 오케스트라 장르를 차용한다. 아무래도 오케스트라 자체가 굉장히 웅장하니까 조금 더 중요한 상황에 차용하고 싶다"
Q. OVER ZONE 음악은 어떻게 작업했는가?
"OVER ZONE 스토리가 기존 분위기와 꽤 다르다. 음악도 많은 공을 들였다. 이번에도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 음악을 많이 담았다"
◎ 채지윤 캐릭터 팀장에게...
Q. 굉장히 오랜만인데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가?
"존재감 없이 공기처럼 지냈다. 3년 전에 출산을 했다. 아기를 낳고 아기 상태의 니케 팀에 합류했다. 세 명의 아기를 키우는 느낌이었다. 정말 죽을 뻔 했는데 이제는 많이 좋아졌다"
Q. 함께 작업하는 팀 분위기는?
"아트팀은 분위기가 따뜻하다. 강아지들이 작업실에 돌아다닌다. 다들 프렌들리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한다.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팀원들이 많아 분위기가 정말 좋다. 니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큰 원화가들이 많아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표현될 때까지 요구하지 않아도 솔선수범 작업을 거듭한다"
Q. 니케에서 꼭 즐겨주길 바라는 점이 있다면?
"유저로서는 시나리오를 읽거나 맵에 흩어져 있는 유실물을 통해 세계관을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도 정말 즐거웠다. 아트 디자이너로써 한 가지만 선택하는 것은 힘들다. 많은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과 아트팀이 많은 공을 들인 배틀 바디를 많이 감상해 줬으면 좋겠다"
Q.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옛날부터 직접 작업한 캐릭터에 많은 애정을 가진 작가였다. 니케에서는 모더니아랑 헬름을 가장 좋아한다. 그 외에는 카운터스 3인방이랑 루피가 너무 귀여워서 좋아한다"
Q. 도로시를 소개하면?
"처음 보면 누구든지 천사라고 느낄 것이다. 그래서 천사를 모티브로 작업했다. 아트팀에서 가장 섬세하게 그릴 수 잇는 원화가들이 메인을 맡아서 보석을 세공하는 듯한 섬세한 터치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퀄리티를 끌어올려 작업했다. 도로시는 확대해서 봐도 터치가 없는 부분을 볼 수 없을 것이다. 정말 아름다운 보석고 같은 캐릭터다"
Q. 하프 애니버서리로 기대할 만한 요소를 말한다면?
"이번 반주년은 정말 분량적인 부분에서도 기대해도 좋다. 정말 많은 리소스를 준비했다. 일반 맵, 이야기, 미니게임 등 볼거리가 많을 것이다. 재밌게 즐겨주길 바란다"
Q. 유저들에게 한 마디 남긴다면?
"지금까지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굉장히 부담이 되면서도 가슴에 타오르는 무언가가 생기고 있다. 니케를 기대하고 사랑해주는 지휘관들에게 실망을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경험과 감동을 느꼈다. 지휘관들에게도 이를 전하고 싶다. 단순히 게임 캐릭터들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니케들을 보며 지휘관들이 치유되는 기분이라든가, 즐거운 기분을 가지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다. 더 멋진 IP 컬래버레이션도 준비 중이다. 늘 감사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니케가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
니케는 서프라이즈 선물로 4월 27일 서울 마포구 소재 모리셔스브라운 망원점에서 특별 기념 이벤트 '니케 메이드 카페'를 개최한다.
니케 메이드 카페는 니케 굿즈 판매존, 전시&이벤트존, 메인 홀, 2층 메이드 카페로 이뤄졌다. 스페셜 음료로는 '도로시의 헤븐리 딸기라떼', '헬름의 아쿠아마린 에이드', '스노우 화이트의 서바이벌 메론향 음료', '모더니아의 키즈존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푼젤의 박카스 사이다', '홍련의 풍월 샹그리아(무알콜)' 총 6종을 준비했다.
식사 메뉴로는 '코코아의 하트풀 초콜릿 케이크', '앨리스의 원더풀 당근 케이크', '엠마의 미라클 쿠키', '디젤의 좋아하는 딸기 사탕 맛 푸딩', '치즈맛 퍼펙트 2EA' 그리고 '메이드 포유의 바니바니 오므라이스'가 소개됐다.
아니스와 시프티는 메이드 카페 예고와 함께 하프 애니버서리 OST 'SATELLITES'도 짧막하게 들려줬다. 감미로운 보이스와 멜로디가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풀버전은 메이드 카페와 함께 4월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OST 외에 하프 애니버서리 기념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시프티와 아니스는 "준비한 것들은 여기까지다. 정말 반년이나 지난 것이 믿기지 않는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 앞으로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미지의 세계에 스스럼 없이 발을 내딛는 이상. 우리를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하는 이상. 지휘관으로 늘 있어주는 이상. 우리 모두는 곁을 지킬 것이다. 약속해. 앞으로도 우리의 지휘관으로 있어주면 너무 기쁠꺼야. 다시 볼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라고 마무리했다.
- 승리의 여신: 니케 하프 애니버서리 특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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