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 특임대' 첫 해외작전 나섰다…수단 교민철수 위해 투입(종합)

박수윤 2023. 4. 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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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철수 작전에 최정예 엘리트 요원들로 구성된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가 투입됐다.

21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707 특임대는 이날 오후 김해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 이른바 슈퍼 허큘리스에 탑승해 현지로 출발했다.

이들을 포함해 최정예 특수요원인 공군 공정통제사(CCT), 조종사·정비사·경호요원·의무요원 등 50여 명이 수송기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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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하는 C-130J 수송기 (서울=연합뉴스) 21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C-130J 수송기가 수단 교민철수 해외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2023.4.21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철수 작전에 최정예 엘리트 요원들로 구성된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가 투입됐다.

21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707 특임대는 이날 오후 김해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 이른바 슈퍼 허큘리스에 탑승해 현지로 출발했다.

707 특임대는 국가전략 차원의 임무를 수행하는 핵심 대테러 대응 부대로, 해외에서 재외국민 철수 작전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포함해 최정예 특수요원인 공군 공정통제사(CCT), 조종사·정비사·경호요원·의무요원 등 50여 명이 수송기에 탑승했다.

현재 수단에선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우리 국민이 거주하는 수도 하르툼 공항은 폐쇄된 상황이어서 수송기는 수단이 아닌 인근국 지부티 미군기지로 향한다. 도착까지 대략 24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 수단 체류국민 철수 위한 군 수송기 투입(종합)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철수를 위한 군 수송기가 21일 오후 현지로 출발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4시 53분 김해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가 이륙했다고 밝혔다. bjb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C-130J 수송기 적재하는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장병들 (서울=연합뉴스) 21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장병들이 수단 교민철수 해외임무에 필요한 물자를 C-130J 수송기에 적재하고 있다. 2023.4.21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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