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와 동행은 계속된다’ 심성영의 각오, “팀도 나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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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영이 KB와 재계약을 맺었다.
심성영은 "지난 시즌의 부진에 동기부여가 확실히 됐다. 다가오는 시즌은 진짜 각오하고 비시즌부터 그런 마음으로 가지고 할 것 같다.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아 팀 분위기를 모르지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다시 올라갈 것이다. 자존심 회복이 필요한 엄청 중요한 시즌이다. 팀도 개인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라며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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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영이 KB와 재계약을 맺었다.
광주 수피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심성영(165cm, G)은 2011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4순위로 청주 KB에 입단했다. 데뷔 초반에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2013~2014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늘어났고 2020~2021시즌에는 생에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비시즌 FA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에도 심성영의 선택은 KB였다. 심성영은 “구단에서 워낙 잘해주셨고 나도 KB에 있고 싶었다. 무엇보다 KB에는 팬분들의 열성적인 응원과 무한한 사랑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너무 감사했다. 그래서 청주 갈 때마다 되게 좋다. 마음도 편하다”라며 구단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KB는 지난 시즌 선수들의 잔부상으로 5위에 그쳤다. 2021~2022시즌 통합 우승 때와는 완전히 달랐다. 심성영도 수술 이후 시즌 초반 고전했고 평균 7.2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렇기에 “지난 시즌은 팀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아쉬운 시즌이었다.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자존심도 상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진짜 이 악물고 절치부심해서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그리고 “핑계지만, 작년이 내 인생의 첫 수술이었다. 수술 이후 ‘아예 안 아프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몸이 너무 늦게 올라왔다”라며 지난 시즌 초반 부진에 대해 말했다.
아쉬운 시즌을 보낸 만큼 각오도 대단했다. 심성영은 “지난 시즌의 부진에 동기부여가 확실히 됐다. 다가오는 시즌은 진짜 각오하고 비시즌부터 그런 마음으로 가지고 할 것 같다.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아 팀 분위기를 모르지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다시 올라갈 것이다. 자존심 회복이 필요한 엄청 중요한 시즌이다. 팀도 개인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라며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계속해 “최고의 팀이 돼서 명예 회복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최고의 비시즌을 보내야 한다. 이번 비시즌에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도전해보고 싶은 플레이도 많다. 지난 시즌에 수술 때문인지는 몰라도 슈팅 확률이 많이 떨어졌다. 그래서 다시 슛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1대1 공수도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다”라며 비시즌 계획도 함께 말했다.
또한, “아픈 데는 없다. 그래서 시즌이 벌써 기대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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