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고속도로 교통단속, 더 촘촘해지고 똑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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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한 해 고속도로에선 6천대 넘는 차량이 각종 교통법규를 위반해 드론 감시망에 적발됐습니다. 앵커>
이젠 AI시스템까지 도입돼 드론을 통한 감시망은 더 촘촘해질 전망입니다.
고속도로 어디서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첨단 장비와 신기술을 접목한 하늘 위 감시망이 더욱 정밀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첨단 신기술을 이용한 하늘 위 감시망이 더욱 촘촘해지면서 순찰차나 단속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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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한 해 고속도로에선 6천대 넘는 차량이 각종 교통법규를 위반해 드론 감시망에 적발됐습니다.
운전자 입장에선 단속 카메라가 눈에 띄지 않아도 방심해선 안되는건데,
이젠 AI시스템까지 도입돼 드론을 통한 감시망은 더 촘촘해질 전망입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상공에서 촬영 중인 드론이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을 잡아냅니다.
지정차로를 위반하거나 화물 적재가 불량한 차량,
안전띠 미착용과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운전자까지 찾아냅니다.
이렇게 촬영된 자료는 경찰로 넘어가고 해당 운전자에게는 과태료 또는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에서 법규 위반 단속에 활용된 드론만 324대,
<그래픽>
2017년 1천7백건에 불과했던 단속 건수는 지난해 6천7백59건으로 4배 증가했습니다.
지정차로 위반이 가장 많았고 안전띠 미착용도 1천6백건 넘게 적발됐습니다.
<그래픽>
충북 관내 고속도로에서도 5백명 가까운 운전자가 드론의 단속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동윤/대전광역시 관평동
"여러 사람 안전을 위해서 불편해도 꼭 지킬 수 있도록 단속하는 건 뭐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AI자동 적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단속은 더 강화됩니다.
지금까지는 촬영된 영상을 사람이 직접 분석했다면,
이제는 AI기술이 위반 차량을 자동으로 선별합니다.
<인터뷰>이요한/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기존의 사람이 하는 것보다 아무래도 자동으로 적발되다 보니 분석하는 시간이 단축되어 단속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고속도로 교통 단속에는 현재 320여대의 드론이 활용되고 있는데 조만간 50대가 더 투입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어디서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첨단 장비와 신기술을 접목한 하늘 위 감시망이 더욱 정밀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첨단 신기술을 이용한 하늘 위 감시망이 더욱 촘촘해지면서 순찰차나 단속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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