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신, 골프존 오픈 2R 1타 잃어…장유빈·이재원·배용준과 공동 선두로 밀려나

김학수 2023. 4. 21.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동선두 4명' 박은신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7억원) 이튿날 공동 선두로 밀려났다.

박은신은 21일 제주 골프존 카운티 오라(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박은신은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쓸어담아 코스레코드 타이기록(64타)을 세웠다.

장유빈과 이재원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쳤고 배용준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은신[KPGA 제공]
'공동선두 4명'
박은신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7억원) 이튿날 공동 선두로 밀려났다.

박은신은 21일 제주 골프존 카운티 오라(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전날 8언더파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박은신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경쟁자들에게 동타를 허용했다.

박은신은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쓸어담아 코스레코드 타이기록(64타)을 세웠다.

그러나 이날 10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11번 홀(파5), 12번 홀(파3)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이후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를 놓쳤다.

다만 37명의 선수가 이날 경기가 일몰로 중단되면서 잔여 경기에 따라 순위는 바뀔 수 있다.

박은신은 "전반적으로 플레이가 잘 풀리지 않았다"며 "내일 잔여 경기를 치르지 않으려 마지막 홀에 빨리 치려고 했는데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아쉬워했다.

장유빈[KPGA 제공]

반면 1라운드 공동 5위였던 장유빈, 이재원, 배용준은 이날 나란히 3타를 줄여 4계단 오른 공동 선두가 됐다.

장유빈과 이재원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쳤고 배용준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장유빈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며 "톱 10 진입이 목표지만 컨디션도 좋고 성적도 잘 나와 우승을 노려보고 싶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신인 이재원은 "올 시즌 매 대회 컷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골프존 카운티 오라는 아마추어 시절 경험이 많아 톱 10을 노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날 1언더파였던 김민준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만들었다. 순위를 37계단 끌어올려 김준성, 조우영과 공동 5위에 올랐다.

반면 고향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 고군택은 3오버파 147타로 컷오프 예상 기준(2오버파)을 넘기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안개로 원래 예정한 오전 6시 50분보다 2시간가량 늦게 시작됐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