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 허성태, 식스센스급 반전…연쇄 살인범과 한패 [종합]

장우영 2023. 4. 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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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 허성태가 한 지금까지의 모든 행동은 연기였다.

21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미끼' 파트2(극본 김진욱, 연출 김홍선)에서는 구도한(장근석)이 노상천(허성태)과 연쇄살인범들이 한패라는 사실을 알았다.

노상천의 금괴를 노리는 연쇄살인범들은 구도한에게 노상천을 당장 차에서 내보내지 않으면 살인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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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미끼’ 허성태가 한 지금까지의 모든 행동은 연기였다.

21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미끼’ 파트2(극본 김진욱, 연출 김홍선)에서는 구도한(장근석)이 노상천(허성태)과 연쇄살인범들이 한패라는 사실을 알았다.

노상천은 구도한에게 “살인범은 내가 잡게 해주겠다. 나와 거래를 하자”면서 자신의 목적이 복수임을 밝혔다. 그는 2022년 중국에 있을 당시, 정소람(오연아)를 한국으로 보내 김성대(박윤희)를 만나 복수를 위한 새 판을 짜려고 했지만 정소람이 죽어 모든 게 틀어졌다고 밝혔다. 노상천은 “이 판은 믿음이 전부다. 살인범 잡고 나서 그 인간이 내 뒷배라는 증거 다 줄테니까 다 까발려라. 난 복수하고, 구팀장은 스타 경찰 되고”라며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했다.

구도한은 노상천의 말과 행동을 보고 “당신, 범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지”라고 말했다. 노상천은 “맞다. 나 협박했던 놈들. 그게 안 통하니 몹쓸 짓을 벌였다”며 자신이 가진 유일한 패인 만큼 쉽게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노상천은 피해자에 대한 사죄 없이 복수만 언급한다는 구도한의 일갈에 “내가 왜?”라며 “내가 제일 큰 피해자다. 평생 남 좋은 일만 했다”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천나연은 피해자 모임 김상봉(우현), 김연광(이원종) 등에게 노상천이 국내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구도한에게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상봉은 경찰은 물론, 구도한 역시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구도한이 앞서 사기 사건보다 살인 사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천나연은 구도한이 사기 피해를 가볍게 생각했던 것을 사과한 점을 떠올리며 “구도한은 다를 것”이라는 믿음을 보였다.

구도한은 경찰청장, 김성대 등에게 “살인범 잡겠다. 사람 죽인 놈 잡기 위해선 악마와도 손을 잡아야 하는데 노상천이 여러분을 못 믿겠다고 한다”면서 노상천이 국내에 있다는 점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대 등이 그래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구도한은 “다들 당당하신게 기분이 묘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구도한은 노상천의 거처를 옮기던 중 의도적으로 천나연이 노상천을 보게 했다. 천나연은 구도한을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김상봉, 김연광 등을 설득했다. 그 사이 김성대는 집사(전국환)에게 정소람이 왜 죽었는지 물어보며 전전긍긍했고, 두 사람은 ‘노상천의 금괴’가 실제로 존재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노상천의 금괴를 노리는 연쇄살인범들은 구도한에게 노상천을 당장 차에서 내보내지 않으면 살인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에 구도한은 노상천을 차에서 내보냈고, 걱정하는 형사들과 김상봉 등에게 “살인범도 잡고 노상천도 잡고 뒷배들도 잡아야 한다”면서 자신의 행동 이유를 밝혔다.

노상천은 연쇄 살인범들과 한패였다. 구도한은 이를 알아차리고 경찰 병력까지 지원 받아 출동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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