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 내외 제주도민 큰 잔치...경기하기 좋은 날씨

(앵커)
제 57회 도민체전이 오늘 개막하면서주말 제주섬은 스포츠의 열기로 가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주말 날씨를 이수빈 기상캐스터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리포트)
푸르른 필드 위 티샷.

공이 뜨지 않고 잔디를 가릅니다.

그린위 홀컵 안으로 공이 쏙 들어갑니다.

요즘 인기있는 스포츠중 하나인 파크골프입니다.

티샷부터 퍼팅까지 경기규칙은 기존 골프와 똑같지만 채 하나만을 이용해 공을 굴리는 모습은 이색적입니다.

이수빈/ 기상캐스터
"저는 지금 도민체전 경기가 한창인 파크골프장에 나와있습니다. 벌써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데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길 수 있어 요즘 뜨고 있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납니다."

도민체전이 곳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주말 날씨, 궁금하시죠?

전 지역 대체로 따뜻하겠습니다.

바람도 강하지 않아서요.

폐막식날인 일요일, 한림 쪽도 계속 따뜻해 나오시기 좋겠습니다.

황사가 발원하면서 탁한 대기 보였는데요.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따라서, 야외 활동하실 때 마스크 착용하셔서 호흡기 보호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다음 주는 비 소식으로 시작되겠습니다.

그치면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는데요.

기온도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제주 출발 김포 도착 예약률은 대한 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모두 지난 주 보다 낮은 비율 나타내고 있습니다.

남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따라서, 바람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는데요.

이 특보는 모레 밤에 해제 되겠습니다.

"도민들의 화합의 장인 제 57회 도민체전이 펼쳐지는 주말. 날씨도 따뜻하게 도와주니까요. 야외로 관전하러 나오셔도 좋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이수빈이었습니다."

영상취재 / 윤인수

JIBS JIBS 이수빈 기상캐스터 (jibssblee@naver.com),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