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주 한·미 정상회담서 우크라 무기지원 합의 안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시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한 어떤 방식의 합의도 해서는 안 된다"며 "실제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이 이뤄진다면 그 파장과 충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실제로 정부가 시도할 경우 국회의 동의를 얻도록 입법을 고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시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한 어떤 방식의 합의도 해서는 안 된다”며 “실제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이 이뤄진다면 그 파장과 충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러시아에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LG전자, 롯데와 같은 150여 개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고 현지 자산 규모도 7조6000억원에 달한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은 우리 기업에 사실상 폐업선고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대만해협 문제에 대한 윤 대통령의 언급도 비판했다. 이 대표는 “한·중 관계가 악화일로인 상황에서 대만 문제를 직설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양국 관계의 악화에 기름을 붓는 것”이라며 “대만해협의 위기가 한반도 위기로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실제로 정부가 시도할 경우 국회의 동의를 얻도록 입법을 고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알코올 맥주 즐겨마셨는데…"이 제품 꼭 반품하세요"
- '권리금 1억' 핫플이 어쩌다가…일산 '라페스타'의 몰락 [현장+]
- GS25서 3년째 굳건한 1위…육개장·불닭 제친 의외의 컵라면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 이중턱 고민 끝…"한방에 브이라인 됐어요" 20대女 줄섰다 [건강!톡]
- "비트코인 1억까지 상승할 것" 기대감…4개월 연속 오름세
- "드라마 이렇게 막무가내로 찍어도 되나요"…관광객 뿔났다 [이슈+]
- '시선강탈' 김히어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
- 승무원과 부딪히고 52일 입원…보험금 타낸 상습범의 수법
- 서세원 유해 열흘 만에 고국으로…"피 토하는 심정으로 현지 화장"
- 명품 사려고 법인카드 41억 긁었다…정신 나간 경리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