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개인비서 서비스 네이티브, GPT-4 대화 기능 전면 무료

날씨나 주가 정보, 환율 정보도 답변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는 인공지능(AI) 개인 비서 서비스 네이티브를 통해 GPT-4 무료 대화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GPT-4는 지난달 14일 오픈AI가 내놓은 최신 AI 언어 모델이다. 월 20달러를 내는 유료계정 ‘챗GPT 플러스’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네이티브는 모든 이용자에게 GPT-4와의 대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네이티브는 또한 AI의 응답이 실시간으로 출력되도록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AI가 모든 대답을 마칠 때까지 사용자는 기다려야 했으나, 이제는 GPT-4가 생성해내는 대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챗GPT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개의 대화 목록을 만들어 맥락을 따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하나의 대화에 “너는 지금부터 내가 입력하는 모든 말을 영문 이메일로 바꾸도록 해“라는 사전 맥락을 입력해 놓았다면 다른 대화를 하다가도 언제든지 영문 이메일 작성이 필요할 때 그 대화를 골라 일을 시킬 수 있다.

네이티브는 자체 앱와 웹서비스가 있어 대답이 긴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오늘 날씨나 주가 정보, 환율, 위키백과 정보 등 챗GPT는 대답하지 못하는 질문에도 비교적 정확한 답을 내놓는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앞으로 GPT-4가 가진 향상된 추론 기능을 일반인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다양하게 소개해 가겠다”고 밝혔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